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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외부 강의

(범어사 일요법회 250727) 업을 잇는자 & 예수재[공덕의 삶 - 공수래공수거 → 가져가는 재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3 1,020 2025.07.27 22:00

▣ (범어사 일요법회 250727) 업을 잇는자 & 예수재[공덕의 삶 - 공수래공수거 → 가져가는 재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n-X4XA0X0j0

 

기후의 변화에 따르는 어려움()의 문제와 관련하여 시와까 경을 소개하였는데, 부처님은 현재를 중심으로 나의 삶을 이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업을 잇는 자인 내가 주인공이고, 지금 행복을 가져오는 삶을 살아내는 것은 불교의 중심입니다. (AN 4.191-들어서 앎 경)은 지금 몸으로 한 공부를 죽을 때 잊지만, 어떻게 떠올려 기억하고 공부를 이어가는지를 알려주는데,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연세 높으신 법우님들도 이런 말씀 좋지요? 일곱 가지 재산이 있는데, 나의 삶, 나의 재산은 빼앗기지 않고 가져가는 재산입니다. 음력 윤6월입니다. 생전예수재를 절마다 지내는 기간입니다. 공덕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시행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하였습니다.

 

1. 기후의 변화에 따르는 어려움(苦)의 문제와 관련하여 시와까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기후의 변화는 권능 가진 자의 뜻이 아니라 물질적 조건의 결합에 따라오는 결과의 측면이고, 그에 따라 우리가 괴롭기도 하고 즐겁기도 합니다.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2&wr_id=1

 

몸에 속한 4가지 조건과 기후변화 그리고 주의 집중과 갑작스러움의 7가지 조건은 현재에 속하고, 전생의 업은 과거에 속한 조건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현재에 중심을 둔 가르침입니다. 전생의 업을 이어가며 살기 때문에 전생의 영향 위에 있기는 하지만 7:1의 비중으로 현재가 내 삶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현재를 중심으로 나의 삶을 이끄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현재의 삶(업)은 다음 생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다음 생의 태어남을 결정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합니다. ‘업을 잇는 자’ 즉 업 짓는 자인 내가 주인공입니다. 행복을 가져오는 업을 지으면 지금 행복하고, 다음 생에도 좋은 삶을 이끕니다. 그래서 지금 행복을 가져오는 삶을 살아내는 것은 불교의 중심입니다. → 공덕을 지어야 합니다. 악업을 피하고 선업을 지어야 합니다. 업을 이어가며 변화하는 주인공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 과(果)도 보(報)도 괴로움이어서 지옥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 십악업(十惡業)은 피해야 하고, 과도 보도 행복이어서 하늘로 이끄는 힘을 가진 십선업(十善業)은 적극 실천해야 합니다.


2. 해피스님은 공부하는 사람입니다. 공부하는 업이 이끌어서 공부의 힘으로 좋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은 뒤에 인간으로 돌아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삶에 깨달아 윤회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하늘에 태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깨달으려면 하늘 말고 인간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타당하지 않습니다. 경은 하늘에 태어난 신들 가운데 외도의 방법으로 하늘에 태어난 신(*)은 하늘에서의 삶에서 수명이 다하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성스러운 제자는 하늘에서 공부를 이어가서 깨달아 윤회에서 벗어납니다. 


(*) 불교의 특징(차별성)은 태어나지 않음에 있음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5-3)paṭhamamettāsuttaṃ(AN 4.125-자애 경1)[사무량심 - 범부와 제자의 차이](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629)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91

 

특히, (AN 4.191-들어서 앎 경)은 지금 몸으로 한 공부를 죽을 때 잊지만 어떻게 떠올려 기억하고 공부를 이어가는지를 알려주는데, 역시 업을 잇는 자의 관점이고,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입니다.


; (앙굿따라 니까야 관통 법회) 4(191-192)[전생의 공부가 떠오르는 4가지 경우 & 계-깨끗함-힘-지혜가 알려져야 하는 네 가지 경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50626)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2&wr_id=312

 

3. 연세 높으신 법우님들도 이런 말씀 좋지요?


몸이 무너져 죽는다고 해서 한평생 살아온 내 삶이 잊혀져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다음 생에 하늘에 태어나 기억을 떠올리고 공부를 이어갈 것입니다. 그리고 연장해서 깨달음으로 나아갈 것이니 늙었다고 해서 속상하고 낙망할 일은 아닙니다. 한평생 절에 다니고, 부처님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곱 가지 재산이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 상속자에게 빼앗기지 않고 가져가는 재산입니다. 물질적 재산은 하나도 가져가지 못해서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하겠지만, 이렇게 업을 잇는 자의 측면에서 나의 삶, 나의 재산은 빼앗기지 않고 가져가는 재산이라는 것입니다.


공수래공수거는 색(色-물질)의 관점에서만 타당성을 가집니다. 그러나 나는 오취온(五取蘊) 즉 색-수-상-행-식 오온이라는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색 아닌 것 즉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도 함께 나를 구성합니다. 특히, 식(識)은 연기된 식의 윤회라는 정체성으로 나의 정체성을 이어갑니다.


그래서 색의 관점으로만 제한하지 않고 색-수-상-행-식 오온의 관점으로 나를 이해하면 나는 전생의 것을 가지고 와서 금생의 것까지도 함께 다음 생으로 갑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가져오고 가져가는 것이 있습니다. 업의 과와 보이고, 공덕이고, 일곱 가지 재산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연세 높으신 법우님들, 늙었다고 한탄하지 마시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그간 지은 공덕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하늘로 가지고 가서 거기서 오랫동안 행복할 테니까요. 지금 하는 공부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가지고 가서 기억을 떠올려 공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만족해하고, 행복해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삶을 살아오셨잖아요.


; (아침독송 발췌 250724) 물질(色)의 시각만으로 삶을 보지 않아야 합니다[공수래 공수거 → 죽을 때 가져가는 재산 & 두 가지 세상(물질과 존재성)](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o&wr_id=317

 

4. 음력 윤6월입니다. 생전예수재를 절마다 지내는 기간입니다. 불교 신자들의 공덕의 삶을 이끌기 위해 절마다, 스님마다 애쓰시는 마음 잘 헤아리고, 공덕을 두려워하지 말고 보시행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에서 바른 공부를 통해 배워 알고 실천하는 우리의 신행(信行)이 그대로 예수재를 지내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법회에서 배부한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齋) 교재를 답글에 게시하였습니다.

 

;「윤회책 강의 250729) (특강) 예수재(豫修齋)와 제사(祭祀)[제사(yañña) - 나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기를](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에서 강의하였습니다.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10&wr_id=32

Comments

대원행 2025.07.28 19:59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380 참조 (아침독송(250728) ― (AN 8.73-죽음에 대한 사띠 경1)[안으로 나의 존재성에 눈뜸(사띠) & 죽음의 100% 조건인 태어남의 해소 = 누진(漏盡)]
대원행 2025.08.01 20:26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10&wr_id=32 참조 ( (특강) 예수재(豫修齋)와 제사(祭祀)[제사(yañña) - 나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기를]
대원행 02.10 21:08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198 참조 ((부산불교의사회 260209) 장님들의 행진(눈을 떠야 합니다)[우리 스님 신자 말고 부처님 신자] & 환전하세요 & (AN 9.5-힘 경)[설 명절 덕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