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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의사회(241014) 전법륜경2) 애(愛)의 정의[존재화 & 존재에서 벗어남(vibhava)](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1 106 10.16 11:11

부산불교의사회(241014) 전법륜경2) ()의 정의[존재화 & 존재에서 벗어남(vibhava)](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XRPkgCzJTU

 

(SN 56.11-전법륜경)은 소유와 고행이라는 두 끝에 접근하지 말고 중도(中道) 즉 팔정도의 실천을 통해 깨달을 것을 말한 뒤 사성제(四聖諦)와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의 깨달음으로 이어집니다. 사성제는 고()-고집(苦集)-고멸(苦滅)-고멸도(苦滅道)인데, 이번 수업에서는 고와 고집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고집성제(苦集聖諦)인 애()에 대한 새로운 해석(다시 존재가 됨=존재화 & 무유애/vibhava=존재에서 벗어남의 갈애)을 소개하였습니다.

 

(SN 56.11-전법륜경)은 소유와 고행이라는 두 끝에 접근하지 말고 중도(中道) 즉 팔정도의 실천을 통해 깨달을 것을 말한 뒤 사성제(四聖諦)와 삼전십이행(三轉十二行)의 깨달음으로 이어집니다.

 

사성제는 고()-고집(苦集)-고멸(苦滅)-고멸도(苦滅道)인데, 고와 고집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1. () ()-()-()-()-원증회고(怨憎會苦)-애별리고(愛別離苦)-구부득고(求不得苦)-오취온고(五取蘊苦)

 

; 내가 세상을 만나는 이야기로의 삶에서 나의 존재성에 속한 생()-()-()-()의 괴로움과 세상을 만나는 관계성에 속한 원증회고(怨憎會苦)-애별리고(愛別離苦) 그리고 포괄하여 벗어나고자 원하여도 얻어지지 않는다는 현실의 문제로의 구부득고(求不得苦)입니다. 그리고 이런 괴로움은 모두 내가 오취온(五取蘊)이라는 중생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괴로움인데, 오취온고(五取蘊苦)입니다.

 

2. 고집(苦集) yāyaṃ taṇhā ponobbhavikā nandirāgasahagatā tatratatrābhinandinī, seyyathidaṃ kāmataṇhā, bhavataṇhā, vibhavataṇhā.

 

다시 존재가 되고(존재화), 소망과 탐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것이 애()인데, 소유의 애, 존재의 애, 존재에서 벗어남의 애[욕애(慾愛)-유애(有愛)-무유애(無有愛)]가 있음

 

; takka에서 애가 형성되면 중생으로의 삶의 주체성 즉 존재화 되고(), 소망과 탐이 함께한 상태()를 가지며, 소망의 작용으로 여기저기서 기뻐하는() 삶을 살아서 괴로움을 생겨나고 자라나게 함 고집(苦集)

 

; 이렇게 존재화 된 뒤에 행위를 거쳐 인식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하여 내입처와 외입처를 나와 나의 것이라고 붙잡는 현상(*)이 자기화(māna)

 

(*) 관심(chanda)은 애의 수단 관심은 심()의 팔이어서 붙잡는 일을 함 (MN 105-수낙캇따 경) ― 「사문에 의해서 ()는 화살이고, 무명(無明)은 독()을 가진 결점이다. 욕탐(欲貪)과 진에(瞋恚)를 수단으로 괴롭힌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1_05&wr_id=7

 

; 자기화의 잠재성향을 뿌리 뽑는다는 것은 누진(漏盡)에 의해 애멸(愛滅)함으로써 자기화에 선행하는 존재화를 해소하는 것

 

※ 「()의 정의 & 존재화와 자기화 (AN 4.128-여래의 놀라움 경2)(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704)참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109

Comments

아빈뇨 10.20 22:2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