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의사회 (230612) 삼법인 - 행(行)[세 가지 행 & 나는 누구인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Q-pMlgKw4g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했다.」라고 선언된 세 개의 주제 가운데 삼법인을 선언하는 (AN 3.137-출현 경)을 보충하는 네 개의 경에 관해 설명하였는데, 삼법인은 법 가운데 행과 열반의 차별된 성질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행은 삼법인뿐만 아니라 오온과 연기에서도 발견되는데, 「연기의 행 → 오온의 행 → 삼법인의 행」의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때, 오온의 행은 나와 세상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세 가지 행의 중심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온이 구성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유신 → 오취온 → 식과 명색」의 활성에 따른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어서 이 전개를 간략히 설명하고, 다음 법회에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했다.」라고 선언된 세 개의 주제 가운데 삼법인(三法印)을 선언하는 (AN 3.137-출현 경)을 보충하는 네 개의 경에 관해 설명하였습니다.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를 이어보는 자에 이어 열반에 대해 락(樂)을 이어보는 자를 설명하는데, 법(法)의 공통된 성질인 무아(無我)와 중생들의 삶의 영역인 세상을 구성하는 행(行)들의 무상(無常)-고(苦) 그리고 행들에 속하지 않는 즉 세상을 벗어나 실현되는 열반의 락(樂)입니다. 이렇게 삼법인은 법 가운데 행과 열반의 차별된 성질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행(行)은 삼법인뿐만 아니라 오온(五蘊)과 연기(緣起)에서도 발견되는데, 「연기(緣起)의 행(行) → 오온(五蘊)의 행(行) → 삼법인(三法印)의 행(行)」의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때, 오온의 행은 나와 세상을 구성하는 다섯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세 가지 행의 중심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온이 구성하는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유신(有身) → 오취온(五取蘊) → 식(識)과 명색(名色)」의 활성에 따른 전개를 보여줍니다.
•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207) - 무아와 윤회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과 이어지는 3개의 동영상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6&wr_id=57~
이어서 「연기(緣起)의 행(行) → 오온(五蘊)의 행(行) → 삼법인(三法印)의 행(行)」의 전개를 간략히 설명하고, 다음 법회에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 오온의 행 ― 유위(有爲)에서 몸과 말과 의(意)의 행위를 통해 결과를 만드는 형성작용
; 몸과 말과 의(意)가 있을 때 신행(身行)-구행(口行)-의행(意行)이 진행됨 = 오온의 행
; 몸과 말과 심의 형성작용을 통해 오온의 행을 위한 조건을 제공함 = 연기의 행
; 오온의 행은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에 대해 형성작용을 진행함 → 오온은 개별적이지만 행(行)을 거치면 모두 형성된 것들이 됨 = 삼법인의 행
; 그래서 삼법인의 행은 세상을 구성하는 세상의 법인 오온을 포괄하여 세상 즉 중생들의 삶이 영역에 속한 모든 것을 지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