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의사회(230821) - 연기-여기에서의 조건성[나는 누구인가 & 불교신자의 특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wZjfDDqnOSI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라고 직접 선언하는 세 개의 경들 가운데 연기에 대해 여기에서의 조건성이라고 설명하는 (SN 12.20-조건 경)을 공부하였습니다. (AN 3.137-출현 경)은 행들의 무상-고-무아와 열반의 락-무아를 말하는 삼법인의 선언인데, 유위에서 형성된 행들은 중생의 영역인 여기이고, 깨달아 벗어남에 의해 실현되는 열반은 저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의 조건성이라고 선언되는 연기는 행들의 영역인 중생 세상에 적용되는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SN 22.94-꽃 경)은 세상의 법으로 오온을 정의해 주는데, 여기에서의 조건성의 영역에서 생겨나 쌓여있는 것들이라는 점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라고 직접 선언하는 세 개의 경들 가운데 연기(緣起)에 대해 여기에서의 조건성이라고 설명하는 (SN 12.20-조건 경)을 공부하였습니다.
(AN 3.137-출현 경)은 행(行)들의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와 열반의 락(樂)-무아(無我)를 말하는 삼법인(三法印)의 선언인데, 유위(有爲)에서 형성된 행(行)들은 중생의 영역인 여기이고, 깨달아 벗어남에 의해 실현되는 열반은 저기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의 조건성이라고 선언되는 연기(緣起)는 행(行)들의 영역인 중생 세상에 적용되는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SN 22.94-꽃 경)은 세상의 법으로 오온(五蘊)을 정의해 주는데, 여기에서의 조건성의 영역에서 생겨나 쌓여있는 것들이라는 점을 또한 알 수 있습니다.
(SN 12.20-조건 경)은 연기(緣起) 즉 십이연기(十二緣起)에 이어 연기된 법 12지분에 대해 무상(無常)-유위(有爲)-연기(緣起)의 생겨나는 측면[고(苦)]과 부서짐-무너짐-바램-소멸의 고멸(苦滅)의 측면을 함께 설명합니다.
또한, 연기(緣起)와 연기(緣起)된 법에 대해 바른 지혜로써 잘 보면 ‘나’의 존재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게 되는데, 나의 존재성에 대한 답은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輪廻)입니다.
그래서 불교 신자는 나는 누구인지 찾아 나서지 않아야 합니다. 나에 대해서는 부처님에게서 배워 알면 됩니다. 배워 아는 위에서 그 나의 소멸[고멸(苦滅)]을 위해 실천하여 삶을 향상하는 것이 불교 신자의 바른 신행(信行)입니다.
※ 완전한 깨달음에 의한 완전한 가르침을 설한 부처님을 스승으로 삼은 사람들! 그것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가능성은 그야말로 스승 잘 둔 덕에 생기는 불교 신자만의 특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