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불교의사회(240909) - 전법륜경1) 두 끝과 중도 & 길과 실천(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kruPj0NlM&t=2s
부처님 최초의 설법으로 알려진 (SN 56.11-전법륜경)은 고행자 시절 함께하던 다섯 비구를 위한 설법입니다. 설법의 시작은 소유의 즐거움에 묶인 실천과 자신을 지치게 하는 실천(고행)이라는 두 끝에 접근하지 말 것을 말하는데,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가져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부처님이 깨달은 중도(中道)는 깨달음과 열반으로 이끕니다. 이때, 중도는 소유와 고행의 평면적 중간 길이 아니라 소유를 넘어서서 존재의 문제를 해소하는 입체적 구조입니다. 한편, 도(道)로 한역된 원어는 magga(막가-길)와 paṭipadā(빠띠빠다-실천)의 두 가지가 있는데, 길만으로도 실천만으로도 목적지에 닿지 못하고, 목적지로 향한 바른길을 직접 걷는 실천이 함께해야 닿을 수 있습니다.
부처님 최초의 설법으로 알려진 (SN 56.11-전법륜경)은 고행자 시절 함께하던 다섯 비구를 위한 설법입니다. 설법의 시작은 소유의 즐거움에 묶인 실천(소유의 삶)과 자신을 지치게 하는 실천(고행)이라는 두 끝에 접근하지 말 것을 말하는데,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가져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부처님이 깨달은 중도(中道-majjhimā paṭipadā)는 깨달음과 열반으로 이끕니다.
※ 출가 이후 깨달음까지 부처님의 행적 →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425) ― 제2장 부처님[깨달음 2)소유의 비유 & 고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6&wr_id=68
이때, 중도가 소유와 고행을 평면적으로 이해한 중간 길이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였는데, 그림에서 보듯이 소유를 넘어서서 존재의 문제를 해소하는 입체적 구조를 보여줍니다.
한편, 도(道)로 한역(漢譯)된 원어는 magga(길)와 paṭipadā(실천)의 두 가지가 있는데, 길만으로도 실천만으로도 목적지에 닿지 못하고, 목적지로 향한 바른길을 직접 걷는 실천이 함께해야 닿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도(中道) 즉 고멸(苦滅)을 위한 실천은 팔정도(八正道)라는 길을 직접 걷는 것을 의미하는데, 사성제(四聖諦)의 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dukkhanirodhagāminī paṭipadā-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입니다.
※ 불교의 효(孝) → 일요법회(240908) - 불교의 효(孝) = 하늘로 이끄는 공덕행(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7&wr_id=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