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의사회 220411) 사자후 & 죽으면 어떻게 될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부산불교의사회 220411) 사자후 & 죽으면 어떻게 될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6QoIjroiJ4

부산불교의사회 법회에서 진행한 첫 번째 설법입니다. 청법가에서 사자후를 하라고 하는데, 사자후가 무엇인지의 대화로 시작하였는데, 오직 여기 즉 불교에만 벗어남의 과정에 들어선 사쌍의 성자[해탈된 삶]가 있어서 중생으로의 삶[소유의 삶과 존재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선언하는 것이 바른 사자후입니다. 이 대답의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의 답을 위한 오온, 무명과 갈애를 해소하지 못하고 죽으면 몸으로 간다는 설명에 이어 어떤 몸으로 가는지를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MN 12-사자후 큰 경)은 지옥-축생-아귀-인간-천상의 다섯 갈래의 태어남을 말하는데, 다음 법회에서 가르침의 토대와 원초적 바른 견해의 주제로 연결하여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부산불교의사회 법회에서 진행한 첫 번째 설법입니다. 청법가에서 사자후를 하라고 하는데, 사자후가 무엇인지의 대화로 시작하였습니다.

• 나는 누구인가? ― 오취온(五取蘊) 즉 오온(五蘊)에 대한 집착으로 자기화된 존재 상태 → 오온(五蘊) 즉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에 대한 바른 정의가 나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능하게 함.

• 불교(佛敎)는 고(苦)와 고멸(苦滅)인데, 어떤 괴로움이 있는지의 설명이 고성제(苦聖諦)임 → 근본 괴로움 = 생(生)-노(老)-병(病)-사(死) = 윤회(輪廻) → 무명에 덮이고 갈애에 묶여서 옮겨가고 윤회하는 중생(avijjānīvaraṇā sattā taṇhāsaṃyojanā sandhāvantā saṃsarantā)

• 죽으면 어떻게 될까? (SN 12.19-우현 경)은 살아 있는 동안에 무명(無明)과 애(愛)가 부서지지 않으면 몸이 무너진 뒤 몸으로 가고(kāyassa bhedā kāyūpago hoti), 부서지면 몸이 무너진 뒤 몸으로 가지 않는다(kāyassa bhedā na kāyūpago hoti)고 하는데, 죽으면 어떻게 될까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19&sca=%C4%81h%C4%81ra 

• 그런데 몸으로 가는 경우라면 어떤 몸으로 갑니까?

1) 세 가지 삶의 방식 ― 「소유의 삶 → 존재의 삶 → 해탈된 삶」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8&page=5

이때, 벗어남의 과정에 들어선 예류자(預流者)로부터 일래자(一來者)-불환자(不還者)를 거쳐 해탈된 삶을 실현한 아라한까지를 사쌍(四雙)의 성자(聖者)라고 하는데, 오직 여기 즉 불교에만 사쌍의 성자가 있어서 중생으로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선언하는 것이 바른 사자후입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2_01&wr_id=3

2) 오도윤회(五道輪廻) ―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은 지옥-축생-아귀-인간-천상의 다섯 갈래 태어남을 말하는데, 다음 법회에서 가르침의 토대와 원초적 바른 견해의 주제로 연결하여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다음 법회에서는 몸으로 가는 자는 누구인지의 주제 즉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輪廻)」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