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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외부 강의

부산불교의사회 (221212) 사념처 — 본질/테크닉/성과(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부산불교의사회 (221212) 사념처 — 본질/테크닉/성과(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qdsTqYb8KMI 

 

사념처의 구문에 대한 국내외 번역을 비교하였습니다. 사띠는 깨어남(눈뜸)이어서 마음의 현재를 발견하는 것인데, ‘알아차림으로 번역하였습니다. 이때, 사념처는 「①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을 이어보면서 신()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의 정형된 구문으로 나타나는데, 사념처 수행의 본질을 말해주고,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테크닉에 의한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라는성과를 말해줍니다

 

「독송집 제1장 깨달음의 자리의 대의」에서 고(苦)를 고멸(苦滅)로 바꾸는 방법 가운데 사념처(四念處)를 설명한 수업인데, 사념처의 정형 구문에 대한 국내외 여러 번역을 비교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32 

 

이 번역에서는 사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데, 지난 수업에서 설명한 대로 세상에 대한 깨어남(눈뜸)이어서 마음의 현재를 발견하는 것이고, 우리말로는 ‘알아차림’ 정도가 적절합니다. 이런 이해 위에서 사념처는 


「①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②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①신(身-몸)을 이어보면서 신(身)에 머문다. ②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신-수-심-법에 반복)


의 정형된 구문으로 나타나는데, ①은 사념처 수행의 본질을 말해주고, ②는 ātāpī sampajāno satimā(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의 테크닉에 의한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의 성과를 말해줍니다.


이런 해석을 위해 sampajāno 즉 sampajañña-정지(正知)-바른 앎을 가진 자의 의미와 vineyya의 해석에 따른 차이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vineyya를 전통적인 해석에 따라 절대체로 해석하면 문장 전체는 viharati라는 하나의 동사에 연결되고, 원망법으로 해석하면 위의 해석과 같이 두 개의 동사에 연결되어 사념처의 본질-테크닉-성과를 설명하게 됩니다.


【사념처(四念處)의 번역 비교】


bhikkhu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edanāsu vedan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citte citt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dhammesu dhammānupassī viharati ātāpī sampajāno satimā, 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비구는 신(身-몸)을 이어보면서 신(身)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수(受-느낌/경험)를 이어보면서 수(受)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심(心-마음)을 이어보면서 심(心)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법(法-현상)을 이어보면서 법(法)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 번역 비교 ― ①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②ātāpī sampajāno satimā, ③vineyya loke abhijjhādomanassaṃ


vineyya ― vineti에서 ⅰ)‘제거하다’의 원망형 또는 절대체, 또는 ⅱ)‘이끌다/훈련하다’의 미래수동분사 → ⅰ)(원망형) 제거할 수 있다/제거할 것이다/제거한다, (절대체) 제거한 뒤에/제거하면서/제거했기 때문에, ⅱ)(미래수동분사) 이끌려야 한다/훈련되어야 한다


vineti ― 1. to remove, put away, give up. -- ppr. vinayaṃ J vi.499; Pot. 3rd sg. vinayetha Sn 361, & vineyya Sn 590; imper. vinaya Sn 1098, ;vinayassu Sn 559. -- ger. vineyya Sn 58 (but taken as Pot. at Nd2 577b); Pv ii.334 (macchera -- malaṃ); vinetvā J v.403 (chandaṃ); vinayitvā VvA 156, & vinayitvāna Sn 485 (bhakuṭiṃ).


2. to lead, guide, instruct, train educate A iii.106 (inf. vinetuṃ); S iv.105 (Pot. vineyyaṃ & fut. ;vinessati); aor. vinesi Miln 13 (Abhidhamme) ger. vinayitvāna ThA 69 (Ap. v. 10); grd. vinetabba SnA 464, & vineyya Miln 12; cp. veneyya. -- pp vinīta.


[초기불전연구원]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 ― 「① → ③ → ②」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암바빨리 경(S47:1)>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身隨觀]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고 근면하고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마음챙김의 확립 경(M10)>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네 가지 새김의 토대 ― 「② → ③ → ①」


열심히 노력하고 올바로 알아차리고 새김을 확립하여 세상의 탐욕과 근심을 제거하며, 몸에 대해 몸을 관찰한다.


[bhikkhu bodhi] the four establishments of mindfulness ― 「① → ③ → ②」


a bhikkhu dwells contemplating the body in the body, ardent, clearly comprehending, mindful, having removed covetousness and displeasure in regard to the world.


• contemplate ― 1. (어떤 일의 가부나 방법에 대해) 고려하다[생각하다] (=consider, think about/of). 2. (어떤 일의 발생 가능성을) 생각하다[예상하다]. 3. 심사숙고하다


[근본경전연구회] 사념처(四念處)[네 가지 사띠의 확립] ― 「① → ② → ③」


신(身-몸)을 이어보면서 신(身)에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Comments

아빈뇨 2022.12.23 15:3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