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의사회(230313) -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법1)[삼법인과 연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부산불교의사회(230313) -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법1)[삼법인과 연기](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cn5EiPLWsU

『초기불교 경전 백선 독송집』의 ‘제1장 깨달음의 자리’는 ‘bhagavā … paṭhamābhisambuddho 바야흐로 깨달음을 성취한 세존은 ~’의 용례를 통해 깨달음 직후 부처님의 소회를 드러내는 경들이어서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소개하고, ‘제2장 사실’은 ‘taṃ tathāgato abhisambujjhati abhisameti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라고 말하는 3개의 용례를 통해 부처님이 직접 선언하는 깨달음을 소개하는데, 삼법인(三法印)과 연기(緣起) 그리고 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으로의 오온(五蘊)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부처님은 무엇을 깨달았을까?’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이 직접 제시하는 답을 오직 경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초기불교 경전 백선 독송집』의 ‘제1장 깨달음의 자리’는 ‘bhagavā … paṭhamābhisambuddho 바야흐로 깨달음을 성취한 세존은 ~’의 용례를 통해 깨달음 직후 부처님의 소회를 드러내는 경들이어서 불교의 근본 가르침을 소개하는데, 지난 수업의 과정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제2장 사실’은 ‘taṃ tathāgato abhisambujjhati abhisameti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라고 말하는 3개의 용례를 통해 부처님이 직접 선언하는 깨달음을 소개하는데, 삼법인(三法印)과 연기(緣起) 그리고 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으로의 오온(五蘊)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부처님은 무엇을 깨달았을까?’의 질문에 대해 부처님이 스스로 제시하는 답을 오직 경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대답을 알기 어려운 주제들에 대해서 부처님 즉 부처님 살아서 직접 설한 가르침으로의 경(經)과 율(律)에서 답을 찾는 사람이 불교 신자라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때, (AN 3.137-출현 경)은 삼법인(三法印)을, (SN 12.20-조건 경)은 연기(緣起)를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법이라고 선언합니다. 존재하는 것들의 보편적 조건 관계를 설명하는 삼법인과 주인공인 나의 삶에 특화된 고집(苦集)[괴로움이 생겨나서 자라남]의 조건 관계를 설명하는 연기는 여래의 출현 여부와 관계없이 세상에 존재하고 나의 삶에 적용되는 원리요 이치입니다.

여기서 삼법인은 행(行)들의 고(苦)와 열반의 락(樂) 즉 고멸(苦滅)을 대응시키는데, 여기에 고의 원인인 애(愛) 또는 연기[삶의 메커니즘으로 도식화] 그리고 고멸(苦滅)의 원인인 중도 곧 팔정도[수행지도(修行地圖)로 도식화]를 더하면 고(苦)-고집(苦集)-고멸(苦滅)-고멸도(苦滅道)의 사성제(四聖諦)가 되고, 불교는 이것에 진리의 자격을 부여합니다.

특히, 연기는 고(苦)의 당사자로서의 나를 불완전한 조건 관계에서 생겨나는 불완전한 존재[유(有)- bhava]라고 설명하는데, 곧 오취온(五取蘊)입니다. 이 주제는 다음 수업에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