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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외부 강의

부산불교의사회(240219) 깨닫고 실현한 법 ― 2)연기(緣起)[연기된 식의 윤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1 257 02.20 15:35

부산불교의사회(240219) 깨닫고 실현한 법 2)연기(緣起)[연기된 식의 윤회](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PG3sdADhEI&t=5s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라는 문장에 의해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법으로 직접 제시되는 것은 세 가지가 있는데, 삼법인과 연기 그리고 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으로의 오온입니다. 이 가운데 연기와 관련한 경들 즉 (SN 12.20-조건 경)/(SN 12.10-고따마 경)/(SN 12.65-도시 경)/(SN 12.19-우현 경)/(SN 12.15-깟짜나곳따 경)/(SN 12.45-냐띠까 경)을 포괄하여 단견도 상견도 극복한 연기된 식의 윤회를 설명하였는데, 이것이 삶의 진실입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식이 윤회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깊어서 이런 공부에 대해 저항합니다. 그러나 전해 들은 이야기 말고 경을 직접 읽는 공부를 하면 오해와 저항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이 깨닫고 실현한 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삼법인(三法印)과 연기(緣起) 그리고 세상에 있는 세상의 법으로의 오온(五蘊)입니다. 이 가운데 연기(緣起)와 관련한 경들을 포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SN 12.20-조건 경)은 여래가 깨닫고 실현한 법으로 연기를 소개하면서 연기된 법들의 성질을 함께 소개합니다. 또한, 연기와 연기된 법들을 바른 지혜로써 잘 보면 과거-미래-현재에 걸쳐 나는 누구인지 등 나의 존재에 대해 의심하지 않게 된다고 말합니다. 즉 이 주제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을 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근본경전연구회는 연기를 삶의 메커니즘으로 도식화하여 설명합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31

 

이때, 나의 존재성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윤회하지 않는다는 단견(斷見)-단멸론(斷滅論)[유물론(唯物論)]과 윤회한다는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윤회한다는 관점은 다시 아()의 윤회를 말하는 상견(常見)-상주론(常住論)[바라문교]과 무아(無我)인 것 즉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불교(佛敎)]를 말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불교는 단()도 상()도 극복한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를 말합니다.

 

(SN 12.10-고따마 경)은 위빳시 부처님으로부터 고따마 부처님에 이르는 과거의 일곱 부처님의 동일한 깨달음[십이연기(十二緣起)]에 의한 계보의 형성을 말해주는데, 깨달음의 본질은 생사 문제의 해결입니다.

 

(SN 12.65-도시 경)은 십지연기(十支緣起)로 깨달음의 과정을 설명하는데, 윤회하는 자가 식()이라고 직접 표현합니다.

 

(SN 12.19-우현 경)은 무명(無明)과 애()를 해소하지 못하고 몸이 무너지면 몸으로 가고, 해소하고 몸이 무너지면 몸으로 가지 않는다고 알려주는데, 이때, 몸으로 가거나 가지 않는 자는 당연히 식()입니다.

 

(SN 12.15-깟짜나곳따 경)은 바른 견해로 중()에 의해 설해진 법 즉 연기(緣起)-연멸(緣滅)의 법을 소개하는데, 세상의 자라남 즉 연기(緣起)를 바른 지혜로 보는 자는 없음이라는 견해[단견(斷見)]가 없고, 세상의 소멸 즉 연멸(緣滅)을 바른 지혜로 보는 자는 있음이라는 견해[상견(常見)]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다른 사람을 조건으로 하지 않는 앎 즉 부처님의 깨달음에 의한 앎입니다.

 

(SN 12.45-냐띠까 경)[(내입처 외입처) () () ()] 이후 [() ()]의 과정과 [애멸(愛滅) 고멸(苦滅)]의 두 과정을 설명하는데, ‘딱까의 영역을 넘어선 깨달음을 선언하는 (SN 6.1-범천의 요청 경)과 연결되어 불교의 대의를 드러내 줍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19

 

이렇게 부처님이 선언하는 삶의 진실로서의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輪廻)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식()이 윤회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깊어서 이런 공부에 대해 저항합니다. 그러나 전해 들은 이야기 말고 경을 직접 읽는 공부를 하면 오해와 저항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참고] 아침독송(240216) (SN 12.19-우현 경) & (SN 12.15-깟짜나곳따 경)[몸으로 간다 & 斷常의 극복] & (SN 2.6-까마다 경)(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동영상에 달린 댓글에 대해 이렇게 답하였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7&wr_id=166

Comments

아빈뇨 02.23 23:36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