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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피스님

대답 - 해피스님(210304) 아프니? 아프지 마!

대답 - 해피스님(210304) 아프니? 아프지 마!

https://www.youtube.com/watch?v=szK3R-Or3Mw

 

(SN 44.2/SN 22.86-아누라다 경)/(MN 22-뱀의 비유 경)에서 부처님은 이전에도 지금도 나는 오직 고()와 고멸(苦滅)을 꿰뚫어 알게 한다.라고 말합니다. 공부의 중심을 나는 누구인가?’ 등 존재의 구명에 두지 않고, ()와 고멸(苦滅)에 둔다는 선언입니다. 이때, 고멸(苦滅)은 그대로 락()[행복-즐거움]입니다. 그래서 고()와 고멸(苦滅)은 불교의 근간이 되는 명제이고 그 조건 관계를 포괄하면 고()-고집(苦集)-고멸(苦滅)-고멸도(苦滅道)의 사성제(四聖諦)로 확장되어 진리로 선언됩니다.

 

그런데 고()라는 존재의 삶에 수반됩니다. 그래서 고()를 꿰뚫어 아는 것은 라는 존재의 구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설명 위에서 부처님은 그런 나의 삶에 수반되는 고()와 그 고()가 소멸한 락()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존재의 구명(究明)보다 더 상위에 있는 개념이 고()와 락()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이렇게 최상위 개념인 고()와 고멸(苦滅)을 가르쳐 고멸(苦滅)의 실현을 이끄는 것으로 당신의 역할을 정의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고()와 고멸(苦滅)을 선언하는 부처님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 ①괴롭니? 행복해라.’ 아프니? 아프지 마!’

 

(SN 44.2/SN 22.86-아누라다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10&wr_id=2

 

 

(MN 22-뱀의 비유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02&wr_id=6

Comments

아빈뇨 2021.03.06 20:20
감사합니다.
대원행 2022.04.29 15:23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30&page=4 참조 (사성제 & 가르침의 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