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답 - 해피스님(210326) 깨달음의 보편적 과정 = 혜해탈자
☞ https://www.youtube.com/watch?v=DwYZowMXwWE
번뇌의 부서짐[누진(漏盡)]은 불교 수행의 완성입니다. 지혜로써 번뇌를 부수고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아라한을 혜해탈자(慧解脫者)라고 합니다. (SN 8.7-자자(自恣) 경)은 부처님과 함께하는 자자(自恣)에 참석한 오백 명의 아라한 가운데 「육십 명의 비구는 삼명(三明)을 갖춘 자이고, 육십 명의 비구는 육신통(六神通)을 갖춘 자이고, 육십 명의 비구는 양면해탈자(兩面解脫者)(*)이고, 나머지는 혜해탈자(慧解脫者)」라고 하여 혜해탈자(慧解脫者)의 과정이 불교 안에 보편적 깨달음의 과정(64%)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 양면해탈(兩面解脫) ― ①혜해탈(慧解脫)에 의한 누진(漏盡), ②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를 몸으로 실현[신(神)들과의 직접 교류]
이때, 삼명(三明)이나 육신통(六神通) 또는 양면해탈(兩面解脫)의 과정은 모두 혜해탈(慧解脫)로의 최후이고 완성의 과정 이전 즉 중생의 영역에 속한 과정들을 수반하는 것이어서 깨달음을 위한 바로 그 길은 혜해탈(慧解脫)입니다. 수행자들에 따라 수반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지만, 완성은 혜해탈(慧解脫)에 의해 성취됩니다. 그래서 대개의 수행자는 수반되는 과정 없이 혜해탈로써 직접 아라한에 이르고, 이 길이 불교에서 깨달음을 성취하는 보편적 방법인 것입니다. ― 「구차제정(九次第定) : 초선(初禪) ~ 상수멸(想受滅) → 지혜로써 보아서 번뇌가 다함」
이 주제는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325) - 삼법인[5]열반1)번뇌로 접근한 열반의 개념」의 내용을 소개한 것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wr_id=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