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답 - 해피스님(210331) 부처님에 의해 선언된 것 – 분별설자
☞ https://www.youtube.com/watch?v=ablKDxi7BdA
부처님은 분별설자(分別說者)이고, 선언된 가르침이 있습니다. 「이것은 유익(有益)이고, 이것은 무익(無益)이라는 선언 위에서 잘 분별하여 말하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때, 유익(有益)은 선(善)이어서 락(樂-행복-즐거움)의 과(果)-보(報)를 가져오는 업(業-행위)이고, 무익(無益)은 불선(不善)-악(惡)이어서 고(苦-괴로움)의 과(果)-보(報)를 가져오는 업(業)입니다. 부처님은 이것을 선언했는데, 행위의 기준(옳고 그름의 법칙성)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분별설자(分別說者)는 삶의 과정에서 어떤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이런 기준 위에서 잘 분별하여 말하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잘 분별한다는 것은 번뇌의 영향 없이 사실[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에 입각한 분별입니다.
부처님은 이렇게 완전한 깨달음, 삶에 대한 완전한 앎에 의해 기준을 선언하고, 기준에 입각해 잘 분별해서 말하는 스승입니다. 마치, 병에 따라 최선의 약을 처방하는 의사와도 같은데, 응병여약(應病與藥)의 의미입니다[대의왕(大醫王)].
「불교입문(1-소유 210330) ― 부처님에 의해 선언된 것 – 분별설자」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2&wr_id=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