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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피스님

대답 - 해피스님(210511) 불교에선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다고 말하나요?

대답 - 해피스님(210511) 불교에선 이 세상이 어떻게 창조되었다고 말하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vGepP_xnTC8

 

인간의 영역 너머에 신()을 설정하고 신에 의한 창조를 설명하는 여러 종교와 달리 불교는 삶의 심오함의 끝을 직접 보고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부처님[정등각(正等覺)-sammāsambuddha)의 가르침입니다. 확인하지 못하여 추측에 의한 설정에 입각한 설명과 직접 확인하여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입각한 설명의 차이입니다.

 

takka[()의 형성 과정]의 영역을 넘어선 깨달음 (SN 6.1-범천의 요청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6&wr_id=1

 

이때, 불교계에서는 saṃvaṭṭamāne/vivaṭṭamāne loke를 우주의 수축과 팽창으로 해석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진화하는(줄어드는) 세상/퇴보하는(자라나는) 세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진화하는 세상과 퇴보하는 세상 (DN 27-처음에 대한 앎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3_04&wr_id=2

 

또한, 부처님은 전생의 행위가 원인, 창조주의 창조가 원인, 무인무연(無因無緣)의 세 가지 교리는 현자들과 함께 교차하여 질문하고, 이유를 묻고, 함께 대화하고, 더 나아가면 결실 없음으로 정착된다고 하여 신()의 창조를 부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외도의 근본 교리 (AN 3.62-근본 교리 등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7&wr_id=1

 

이런 이해 위에서 삶 즉 나와 세상에 대한 바른 이해 위에서 행복으로 이끌리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 「부처님 가르침 즉 불교에 의하면, 세상의 창조는 설정된 허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창조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보다는 현재 우리가 존재하는 삶 위에서 어떤 삶이 괴로움을 만들고 어떤 삶이 괴로움을 만들지 않는지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창조에 대한 불교의 입장입니다.

 

문답은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nikay06_04&wr_id=202&page=1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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