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āyassa (ca) bhedā paraṃ maraṇā[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를 설하는 경전 용례
이 구문은 공부의 기준에 538번 나타납니다.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다시 태어남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많은 경들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윤회하는 삶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즉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태어남의 예시를 통해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때, 죽은 뒤 좋은 세상에 태어나는 경우는 230번 나타나는데
•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 225번
; sugatiṃ - sugati[a happy state. (f.)]의 대격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saggaṃ lokaṃ upapajjati - 220번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하늘 세상에 태어난다.
→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yeva upapajjati - 1번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오직 좋은 곳에 태어난다.
→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ṃ brahmalokaṃ upapajjati – 4번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 범천의 세상에 태어난다
• kāyassa ca bhedā paraṃ maraṇā sugati pāṭikaṅkhā - 5번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좋은 곳이 예상된다.
입니다. 반면에 죽은 뒤 나쁜 세상에 태어나는 경우는 187번 나타나는데
•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apāyaṃ duggatiṃ vinipātaṃ nirayaṃ upapajjati – 171번
; duggatiṃ - duggati[a realm of miserable existence. (f.)]의 대격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
•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duggati pāṭikaṅkhā - 16번
; 몸의 무너져 죽은 뒤에
비참한 존재나쁜 방향이 예상된다.
입니다.
이외의 용례는 대부분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다음에 죽음 이후 태어나는 자리를 구체적으로 지시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한편, 아라한의 죽음에 대해서는 「‘kāyassa bhedā uddhaṃ jīvitapariyādānā idheva sabbavedayitāni anabhinanditāni sītībhavissantī’ti pajānātī”ti. ‘몸이 무너진 뒤 생명이 끝나면, 동의되지 않은 모든 느낌들은 오직 여기에서 차가워질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MN 140-요소의 분석 경)/(SN 12.51)/(SN 22.88)/(SN 36.7)/(SN 36.8)/(SN 54.8)/(AN 4.195)」로 나타나서 차별을 보여줍니다.1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