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addālisuttaṃ (MN 65-밧달리 경)을 번역하였습니다. 부처님이 제정한 학습계율을 거부했던 밧달리 존자가 참회하고 가르침을 받은 뒤 두 가지 질문을 하고 부처님이 답하는 내용을 주제로 합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7_05&page=
우선, 본 주제를 통해 불교(佛敎) 안에서 참회(懺悔)의 방식과 의미를 정확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답을 통해 1)출가자가 잘못을 하였을 때 상가가 어떻게 조치하는지의 문제 ㅡ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비구에게는 거듭 강제하여 상가의 조치를 취합니까?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비구에게는 그렇게 거듭 강제하여 상가의 조치를 취하지 않습니까?”
와 2)학습계율의 양과 깨달은 자의 수가 상반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ㅡ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예전에는 더 적은 학습계율이 있었고 더 많은 비구들이 무위(無爲)의 앎 위에 섰습니까?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지금은 더 많은 학습계율이 있고 더 적은 비구들이 무위(無爲)의 앎에 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