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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출판 및 저자 강의

해피법회 교재2) 차제설법 ㅡ 세간의 행복

2009년 8월 25일자로 올려진 교재입니다.

 

출가자와 재가자간의 공부의 차이 또는 견해의 차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재가자라 해도 출가자보다 더 출세간적으로 수행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재가자를 위한 공부라는 이름을 함부로 붙이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세간살이[가족과 함께하거나 생계를 위하여 일을 해야 하는 삶]에서의 행복에 대한 부처님 가르침을 모아 '세간의 행복'이란 이름을 붙여 한 권의 교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글은 제가 쓰고, 경전 소개에 충실코자 했으며, 또한 존경하며 근본불교 가르침에 가장 앞선 몇 분 중에 한 분이신 마성스님의 글을 옮겨와 활용하였습니다. 많은 논문과 불광법회의 동영상 법문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마성스님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부속된 화일 두 가지는 그림으로 그리느라 별도로 작성한 것입니다. '그림으로 보는 재가불자의 행복'은 8쪽 다음이고, '그림으로 보는 교계 싱갈라 경'은 교재의 마지막에 붙이면 됩니다.

 

엊그제 우리 법회의 여자법우님 한 분은 그랬습니다. [불자로서 당연히 무소유의 삶을 추구해야 하는 지 알았고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부처님은 정작 '소유하는 행복'을 권하셨군요. 제가 스무 살 또는 서른 살에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올바로 알았더라면 저의 삶이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겁니다.]

 

그렀습니다. 재가자가, 그것도 세간살이에 충실코자 하신 그 이가 출가자 지향의 삶인 무소유를 가슴에 담고 살아온 것은 분명 바른 삶의 태도는 아니었을 겁니다. 분명히 말하자면 교육의 책임이 있는 출가자들의 무성의 탓이라 할 것입니다. 부족한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까닭에 현재의 제가 할 수 있는 만큼만으로라도 교재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공부가 늘어가는 만큼 계속 보완하여 많은 분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교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Comments

아빈뇨 2020.05.29 05:0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