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선원에 잘 입주하였습니다.

원주선원에 잘 입주하였습니다. 짐을 들여놓으니 오히려 더 넓고 짜임새 있어 보여서 마음이 좋습니다. 서둘지 않고 천천히 필요한 일들을 진행하려 합니다.

몇몇 분들과 함께 선원 이름을 의논하였습니다. 원주선원 보다는 우리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이름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의논입니다. 공덕선원, 행복선원, 배움선원, 다복풍요선원 등으로 의견을 내어 보았는데, 그보다는 해피선원이 더 적절하겠다는 의견에 힘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피법당이 주력한 경전 공부의 의미 위에서 수행(修行)-명상(冥想) 센터로의 확장[법당(法堂) → 선원(禪院)]을 담아내려는 의도입니다. → 공부[교학+수행] → 「경전대로 수행하기」

그러면 부산은 해피법당, 원주는 해피선원이 되는 것인데, 법우님들께서도 의견 주시면 참고하여 곧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선원 이름이 결정되면, 불편하지만, 불사(佛事) 동참(同參)을 요청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예산 범위 내에서 계약하였지만, 기대보다 큰 선원을 마련하게 되어서 몇 가지 소요 경비는 법당의 현재 재정으로 감당하기가 쉽지 않아서입니다.

선원 이름을 결정하여 알려드릴 때, 불사(佛事) 동참(同參) 요청 내역을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피[解彼 & happy]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