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독송(241108) - (AN 7.18-무아를 이어보는 자 경)과 (AN 7.19-열반 경)[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의 이해](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youtu.be/NCOllXOmjY0
[동영상 66분 30초부터 해피스님의 설명 시작]
(AN 7.16) ~ (AN 7.19)는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를 이어보는 자와 열반은 락(樂)이라고 이어보는 자를 설명하는데, 무아(無我)인 제법(諸法)의 공통성 위에서 무상(無常)-고(苦)의 제행(諸行)과 락(樂)의 열반입니다.
특히, 무상(無常)은 생겨난 상태의 상(常)하지 않음이지만, (SN 35.123-안의 무상의 원인 경) 등은 「안(眼)은 무상(無常)하다. 안(眼)의 생김을 위한 원인도 조건도 무상(無常)하다.(*) 비구들이여, 무상(無常)에 의해 생겨난 안(眼)이 어째서 상(常)이 되겠는가? (육내입처(六內入處)와 육외입처(六外入處)에 반복,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에 반복)」라고 설명하는데, 무상(無常)한 것인 안(眼) 등의 생김을 위한 원인과 조건이 있고, 그 원인과 조건에 의한 생겨남의 과정을 다시 무상(無常)이라고 설명합니다.
(*) 존재하는 것은 원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겨난 것이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생겨나는 방법으로 원인과 조건 즉 다양한 조건들의 결합을 통해 생겨난다는 관점을 설명하는데, 무상(無常)의 본질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생겨났기 때문에 상(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생겨나고 무너지는 성질을 가진 무상(無常)한 것에 대해 원인과 조건에 의한 생겨남 그리고 그 원인과 조건의 무상을 다시 말하는 것입니다. 무상한 것인 ①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겨난 ②결과의 무상입니다. 그래서 무상(無常)은 다양한 조건들의 결합에 의해 ①생겨나고, 조건들의 해체[다른 조건들과의 재결합에 의한 현재 상태의 상실 포함]에 의해 ②무너지는 성질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27&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28&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29&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30
※ 아침 독송에 참여하는 방법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