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926)] (SN 46.56-아바야 경)[앎과 봄(知-見)의 의미 & 원인-조건 - 수…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0926)] (SN 46.56-아바야 경)[앎과 봄(知-見)의 의미 & 원인-조건 - 수행의 중심 개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mpxxcBDP2k

1. 앎과 봄(知-見)의 원인-조건을 설명하는 (SN 46.56-아바야 경)은 그대로 수행의 중심 개념과 연결됩니다. 앎과 봄은 네 가지 삼매 수행 가운데 지와 견으로 이끄는 삼매 수행에서 알아보았듯이, 여실지견-해탈지견이라는 깨달음을 위한 벗어나는 수행의 성과입니다.

사념처로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림으로써 얻어지는 여실지견은 사실에 들어맞는 앎과 봄에 의한 깨달음이어서 고(苦)를 만들지 않는데, 삼매라는 제약 위에 있습니다. 그래서 삼매의 제약을 해소하고 일상의 깨달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탐-진-치 또는 무명-애의 조건인 번뇌가 부서져야 하는데, 번뇌는 다섯 가지 장애가 밀려난 자리에 충만 하는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있는 그대로 닦을 때 부서집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사마타-위빳사나입니다.

이렇게 사마타-위빳사나에 의해 번뇌의 부서짐이 완성되면 일상이 사실에 들어맞는 앎과 봄을 성취하게 되는데, 해탈지견입니다(인간의 법을 넘어서, 성자에게 적합한 차별적 지와 견).

그래서 불교 수행은 ‘사념처로 시작해서 사마타-위빳사나로 완성되는’ 하나의 체계를 갖추는데, 상세히 설명하면 ‘사념처로 장애를 버림으로 시작하고, 사마타-위빳사나로 칠각지(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를 있는 그대로 닦아서 완성되는’ 하나의 체계입니다.

이런 이해 위에서, 부처님은 알지 못함과 보지 못함의 원인-조건은 다섯 가지 장애이고, 알고 봄의 원인-조건은 일곱 가지 깨달음의 요소라고 설명합니다.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38

2. 전체 영상은 아침 독송(240926)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197

※ 아침 독송에 참여하는 방법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