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1004)] (DN 22-대념처경)(1)[사념처의 위상과 정형구문(요동치는 마음 방치하면…

▣ [불교의 요점 시리즈 - 아침독송(241004)] (DN 22-대념처경)(1)[사념처의 위상과 정형구문(요동치는 마음 방치하면 큰 파도가 됨)](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9z-zoSA14Q

1. 독송집 별책 수행경전(修行經典)의 5가지 보충을 마치고 (DN 22/MN 10-대념처경) 독송을 시작했습니다.

대념처경은 염처(念處-satipaṭṭhāna) 즉 사띠를 확립/강화하는 큰 경인데, 신(身)-수(受)-심(心)-법(法)의 4가지 대상을 활용하기 때문에 사념처(四念處)이고, 신(身)의 9개, 법(法)의 5개 소분류를 고려하면 16가지 소분류에 의한 구체적 대상을 제시합니다.

경은 사념처의 위상에 이어 사념처의 정형 구문 그리고 16개의 소분류 대상에 대한 구체적 수행방법의 순서로 구성됩니다. 또한, 후렴을 통해 소분류를 구분하는데, 후렴은 「삼매의 성취 →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 → 법의 위빳사나 → 여실지견 → 사마타-위빳사나 → 해탈지견」의 순서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구성 위에서 경은 ‘사념처(四念處)라는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수(愁)]과 비탄[비(悲)]을 건너기 위한, 고통[고(苦)]과 고뇌[우(憂)]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다.’라는 말로 그 위상을 나타내는데, ekāyano를 (여러 경로 가운데) 하나의 경로가 아니라 (사마타-위빳사나)의 방법을 얻어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라고 설명하였습니다. → 「수행의 중심 개념」 참조

경은 이어서 사념처의 정형 구문을 제시하는데, ātāpī sampajāno satimā(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사띠가 무엇인지에 대해 (SN 1.80-빛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1&wr_id=8)이 말하는 세상에서의 눈뜸이라고 설명하였는데, 어떤 법우님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하여 그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 「순간순간 알아차리며 맘의 요동을 잠재우고 있답니다. → 요동치는 마음은 모르고 방치하면 큰 파도가 됩니다. 작은 흔들림에서 발견하여 잠재워야 하지요. 잘하고 있습니다, 법우님. → 요동치는 마음 방치하면 큰 파도 된다는 말씀 넘 고맙습니다.」

●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405

2. 전체 영상은 아침 독송(241004)입니다.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1203

※ 아침 독송에 참여하는 방법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8_02nn&wr_id=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