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1-소유)(201215) ㅡ 소유하고자 하는 자의 용례 2)[다복하고 풍요로운 삶](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불교입문(1-소유)(201215) ㅡ 소유하고자 하는 자의 용례 2)(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x5qr6_fGfo

소유하고자 하는 자(kāmabhogī)의 경장(經藏)의 용례의 두 번째 시간입니다(교재 103~109쪽).

1] 범행(梵行)의 완성을 위한 구성원의 용례 2.(MN 73-왓차 긴 경)에서는 부처님의 깨달음이 부처님만의 것이 아니라 제자들에 의해 재현되는 것이란 점에 주목하였는데, 비구-비구니의 완성은 아라한, 범행을 실천하는 재가자의 완성은 불환자, 가르침을 행하고 가르침에 보답하는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의 완성은 ‘의심을 건너고, 불확실에서 벗어나고, 자기 확신을 얻고, 스승의 가르침에서 다른 스승을 의지하지 않음’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이 범행(梵行)은 부처님, 비구-비구니, 범행을 실천하는 남신자-여신자, 소유하고자 하는 남신자-여신자가 모두 있어야 완성됩니다.

[2] 서른두 가지 대인상(大人相)[삼십이상(三十二相)]을 얻게 되는 과정으로의 전생의 업(業)을 소개하는 (DN 30-삼십이상경)의 세 가지 이야기에서는 이것이 포괄적으로 설명되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여서 뒤따라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였습니다.

[3] ‘자식들이 북적거리는 집에서 살고, 까시의 백단향을 경험하고, 꽃과 향과 화장품을 지니고, 금(金)과 은(銀)이 허용된’의 문구를 포함하는 용례를 소개하였는데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의 대표 용례입니다. 특히,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 신자가 ‘다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것은 정당하고, 부처님은 그 방법을 알려주고 이끈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이때, (SN 3.11-일곱 명의 엉킴 머리를 한 자 경)은 「성자(聖者)인지 아닌지는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가 알기 어려움 → 계(戒)는 친한 사이에서, 깨끗함은 함께 살 때, 힘은 역경에 처했을 때, 지혜는 대화를 통해 알 수 있음」을 말하고, (AN 6.59-다루깜미까 경)은 「성자(聖者)인지 아닌지는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가 알기 어려움 → 상가(僧伽)에 보시할 것」을 말합니다. (AN 8.54-디가자누 경)/(AN 8.55-웃자야 경)은 「소유하고자 하는 재가자에게 금생의 이익과 행복을 주는 네 가지 법[근면을 갖춤, 보호를 갖춤, 선우(善友)를 사귐, 균형 잡힌 생계]과 내생의 이익과 행복을 주는 네 가지 법[믿음-오계-보시-지혜]」을 설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