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입문(1-소유 201222) ㅡ 소유하고자 하는 자의 용례 3)[다복하고 풍요로운 삶](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 불교입문(1-소유 201222) ㅡ 소유하고자 하는 자의 용례 3)(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uU3ua8ikdTw

소유하고자 하는 자(kāmabhogī)의 경장(經藏)의 용례의 세 번째 시간입니다(교재 110~113쪽).

‘자식들이 북적거리는 집에서 살고, 까시의 백단향을 경험하고, 꽃과 향과 화장품을 지니고, 금(金)과 은(銀)이 허용된’의 문구를 포함하지만 소유하고자 하는 자(kāmabhogī)는 직접 나타나지 않는 용례를 소개하였는데, (SN 55.7-웰루드와라에 사는 자 경)/(SN 55.53-담마딘나 경)/(AN 11.12-마하나마 경2)입니다.

• (SN 55.7-웰루드와라에 사는 자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12_01&wr_id=1) ― 「다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도 죽어서는 하늘에 태어나는 방법 → ①몸과 말의 유익한 행위를 자기도 행하고, 남에게도 부추기고, 그런 행위를 하는 자를 칭찬할 것 그리고 ②예류(預流)의 네 가지 요소를 갖출 것」

「장자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렇게 숙고한다. ― '나는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행복을 바라고 괴로움을 혐오한다. 이처럼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행복을 바라고 괴로움을 혐오하는 나의 목숨을 누가 뺏어가려 하면 그것은 사랑스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데 만일 내가, 살기를 바라고 죽기를 바라지 않으며 행복을 바라고 괴로움을 혐오하는 다른 사람의 목숨을 뺏으려 하면 그것은 그에게도 사랑스럽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나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은 법은 남에게도 역시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니 어떻게 나에게 사랑스럽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법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라고.」

• (SN 55.53-담마딘나 경)(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12_06&wr_id=1) ― 「오랜 이익과 행복을 위한 가르침」 → 예류자가 되는 두 길 즉 ①믿음을 따르는 자(saddhānusārī)와 ②법을 따르는 자(dhammānusārī)의 방법 설명

- 믿음을 따르는 자 ― 오계(五戒) + 예류의 4요소

- 법을 따르는 자 ― ‘여래에 의해 말해지고, 심오하고, 심오한 의미를 지녔고, 세상을 넘어서고, 공(空)에 일관된 가르침’ → 범행을 실천하는 자(brahmacārī)의 과정

• (AN 11.12-마하나마 경2)(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10_02&wr_id=2) ― 「‘자식들이 북적거리는 집에서 살 때’라는 제한적 설명」 → 범행을 실천하는 재가자의 경우 → 이렇게도 여섯 가지를 계속해서 기억하는 것이 삼매를 성취하고, 더 높은 삶으로 나아가는 수행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