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입문(1-소유 210928) 보시4[팔정도를 실천하는 자 & 상가에 보시할 것](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3645t6kJ29w
8. 어디에 보시해야 합니까?
3)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는 보시
(AN 8.34-밭 경)은 팔정도(八正道)를 실천하는 자에게 하는 보시는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고, 팔사도(八邪道)를 실천하는 자에게 하는 보시는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없다고 알려줍니다.
• (AN 4.51-공덕을 쌓음 경1) ― 비구가 무량한 심삼매(心三昧)를 성취하여 머물면 그 비구에게 필수품을 보시한 사람에게 무량한 공덕(功德)을 쌓고, 유익(有益)을 쌓고, 행복(幸福)의 자량(資糧)이 되고, 하늘로 연결되고, 보(報)가 행복이고, 하늘로 이끄는 것이고,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이익과 행복으로 이끎.
• (MN 6-원한다면 경) ― 비구가 본분에 충실 즉 계(戒)에 충실하고,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를 실천하고, 선(禪)을 외면하지 않고, 위빳사나를 갖추고 향상하는 자로 빈집에 머물면 ①필수품을 얻게 되고, ②필수품을 보시한 사람에게 큰 결실과 이익이 만들어지고, ③고운 심(心)으로 나를 기억하는 친지와 혈육인 죽은 이들, 돌아가신 분들에게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게 됨.
이외에 어디에 보시해야 하는지 말하는 경으로는 (AN 2.33-42-평등한 심(心) 품) 36.이 있는데, 유학(有學)과 무학(無學) 즉 사쌍팔배(四雙八輩)의 성자들이 보시받을만한 분들이고, 제사를 지내는 사람을 위한 복전(福田)이어서 큰 결실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어디에 보시하는 것이 큰 결실이 있는지 말하는 경으로는 (SN 7.13-데와히따 경)과 (SN 11.16-제사하는 자 경)이 있는데, 같은 맥락의 법을 설하면서, 상가에 보시한 것이 큰 결실이 있다는 말씀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이 세 개의 경은 보시(布施)하는 것을 제사(祭祀)를 지낸다고 표현하는데, ‘나에게 오랫동안 이익과 행복이 있기를 바라면서 하는 행위’라는 제사의 정의에 따르는 표현입니다.
9. 상가에 보시할 것
이렇게 상가에 보시한 것은 큰 결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가에 보시할 것은 부처님에 의해서도 권장되는데, (MN 142-보시 분석 경)과 (AN 6.59-다루깜미까 경)입니다.
10. 어디에 하든 보시는 공덕이 있음 & 다른 사람의 보시를 방해하지 말 것 ―
(AN 3.58-왓차곳따 경)
• 다른 사람의 보시를 방해하면 ①보시하는 자의 공덕을 방해하고, ②보시받는 자의 얻음을 방해하고, ③먼저 자신이 파괴되고 손상됨으로써 세 사람을 방해함.
• 누구에게 베풀든 보시는 공덕이 있지만, 계(戒)를 중시하는 사람에게 하는 보시는 큰 공덕이 있음.
특히, ‘오직 더러움 없는 그 밭에서 보시는 풍성한 결과가 있다.’라고 말하는데, 보시의 청정과 연결됩니다. 다음 수업에서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