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서적출판 > 불교입문(1) 소유

불교입문(1) 소유

불교입문(1-소유 211116) 오계4[좋은 업-살아서 받는 보-능동적인 삶-소승-대승적인 불자]

불교입문(1-소유 211116) 오계4[좋은 업-살아서 받는 보-능동적인 삶-소승-대승적인 불자]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CJY3h36p8Go

 

오계는 즐거운 보를 경험하게 하는 좋은 업입니다. 잘못된 행위 때문에 살아서 겪어야 하는 괴로움을 빠르게 찾아오는 보라고 하는데, 몸과 말의 악업 일곱에 음주를 더한 여덟 경우를 설명합니다. 오계를 지닌 사람은 권력 등에 강제되지 않는 능동적인 삶을 살지만, 지니지 않은 사람은 강제되는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자신은 오계를 지니고 실천하지만, 남에게는 부추기지 않는 사람은 소승적인 불자이고, 자기도 지니면서 남에게도 지니도록 부추기는 사람은 대승적인 불자입니다. 오계를 지닌 삶은 보시나 삼귀의보다 할 일이 적고 덜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결실과 이익을 주는 제사[오랫동안의 이익과 행복을 가져오는 행위]입니다.

 

5. 괴로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쁜 업(業)과 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좋은 업(業) ― (AN 4.235-학습계율 경1) → 부처님이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여 선언한 네 가지 업(業)들 


※ 네 가지 업(業) ― ①괴로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쁜 업(業), ②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좋은 업(業), ③괴롭고 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쁘고 좋은 업(業), ④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보(報)를 경험하게 하고, 업(業)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업(業) ― (MN 57-개의 습성 경)/(AN 4.232-간략한 경)/(AN 4.233-상세한 경)/(AN 4.234-소나까야나 경)/(AN 4.235-학습계율 경1)/(AN 4.236-학습계율 경2)/(AN 4.237-성스러운 길 경)/(AN 4.238-각지 경) 


1) 괴로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쁜 업(業) ― 오계(五戒)에 어긋난 삶 → 고(苦) → 지옥


2) 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좋은 업(業) ― 오계를 지닌 삶 → 락(樂) → 하늘[락(樂)의 가장 높은 하늘 = 변정천(遍淨天)]


3) 괴롭고 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쁘고 좋은 업(業) ― 나쁜 업과 좋은 업이 가중된 삶[거슬림이 있기도 거슬림이 없기도 한 신행(身行)-구행(口行)-의행(意行)] → 고(苦)와 락(樂)이 함께하고, 지옥과 변정천의 중간 세상에 태어남


4)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보(報)를 경험하게 하고, 업(業)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업(業) ― 괴로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쁜 업(業)을 버리기 위한 의도, 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좋은 업(業)을 버리기 위한 의도, 괴롭고 즐거운 보(報)를 경험하게 하는 나쁘고 좋은 업(業)을 버리기 위한 의도 = 팔정도(八正道) → 유위적인 즐거움[락(樂)]을 넘어서서 무위의 즐거움인 열반(涅槃)으로 이끄는 깨달음을 위한 길과 실천 


6. 잘못된 행위의 빠르게 찾아오는 보(報) ― (AN 8.40-잘못된 행위의 보(報) 경) 


잘못된 행위는 살아서도 괴로움을 겪게 하고,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는 지옥-축생-아귀의 악처(惡處)로 이끕니다. 이때, 살아서 겪어야 하는 괴로움에 대해 이 경은 빠르게 찾아오는 보(報)라고 부르는데, 몸과 말의 악업(惡業) 일곱 가지에 음주(飮酒)를 더한 여덟 가지 잘못된 행위의 빠르게 찾아오는 보(報)를 설명합니다. 오계(五戒)와 십업(十業)의 혼합된 형태를 보여주고 특별한 관점의 경입니다.


7. (AN 5.178-왕 경)


• 오계를 지니는 사람은 죽임당하거나, 묶이거나, 추방당하거나, 선택에 따라서 행해지지 않고, 오계를 지니지 않는 사람은 죽임당하거나, 묶이거나, 추방당하거나, 선택에 따라서 행해짐 → 오계를 지닌 사람이 삶의 주인공으로서 권력 등에 강제되지 않는 능동적인 삶을 살지만, 오계를 지니지 않은 사람은 권력 등에 강제되는 수동적인 삶을 살게 됨. 


•술과 발효액 등 취하게 하는 것으로 인한 방일한 머묾에 빠진 사람이 여자나 남자의 생명을 빼앗고, 마을이나 숲에서 도둑질이라고 불리는 주지 않은 것을 가지고, 남의 여인이나 남의 처녀들에 대한 행위를 범하고, 거짓을 말하여 장자나 장자의 아들의 이익을 해침 → 타락의 입구인 술이 가져오는 위험 → 술에 대한 경계를 강조함


8. 부추김①[소승적인 불자] ― (AN 4.99-학습계율 경) → 자신을 위하여는 실천하고 남을 위하여는 실천하지 않는 사람 ― 자신은 오계를 지닌 삶을 실천하지만, 남에게는 부추기지 않음.


9. 부추김②[대승적인 불자] ― (AN 4.201-학습계율 경)


1) 고결하지 않은 사람 ― 오계를 지니지 않는 사람


2) 고결하지 않은 사람보다 더 고결하지 않은 사람 ― 자기도 오계를 지니고 않고, 남에게도 오계를 지니지 않도록 부추기는 사람


3) 고결한 사람 ― 오계를 지닌 사람


4) 고결한 사람보다 더 고결한 사람 ― 자기도 오계를 지니고, 남에게도 오계를 지니도록 부추기는 사람 = 대승적인 불자(佛子)


10. 오계를 지닌 삶 ― 가문을 이어가는 제사[보시-보시받을만한 자들에 대한 보시]-승원의 보시-의지처에게로 가는 것보다 할 일이 더 적고 덜 어려우면서도 더 많은 결실과 더 많은 이익을 주는 제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