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입문(2) 2. 삼법인의 개요(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00430)
[동영상] https://youtu.be/pUEJpjmXc6M
부처 이전의 것으로의 원리-이치인 삼법인(三法印)은
①'모든 조건적인 것들은 무상(無常)하다[제행무상(諸行無常-sabbe saṅkhārā aniccā)].'
②'모든 조건적인 것들은 고(苦)다[제행개고(諸行皆苦-sabbe saṅkhārā dukkhā)].'
③'모든 있는 것들은 무아(無我)다[제법무아(諸法無我-sabbe dhammā anattā)].‘
인데, 이 표현을 직접 담고 있는 용례들을 모두 소개하였습니다.
이때, 이런 견해를 갖춘 사람 즉 예류자는 이렇게 지혜로써 보아[여실지견(如實知見)] 염오(厭惡)하는데, 이것이 청정(淸淨) 즉 깨달음을 위한 길입니다. 특히, 여실지견이 완성이 아니라 그 이후 과정이 있다는 점을 (SN 12.68-꼬삼비 경)의 비유[오아시스에서 물을 발견하는 것과 직접 물을 길어 마시는 것의 차이 - 갈증의 해소]로써 설명하였습니다.
한편, (AN 7.16-무상(無常)을 이어 보는 자 경) 등은 법(法)과 행(行)과 열반(涅槃)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법(法) = 행(行)+열반(涅槃)」입니다. 그리고 열반(涅槃)은 락(樂)으로 정의되는데, 불교의 지향/목적점을 분명히 해줍니다. → 부처님은 「나는 오직 고(苦)와 고멸(苦滅)을 말한다.(SN 44.2-아누라다 경)」라고 하는데, 고(苦)의 영역에 있는 행(行)들의 문제를 해소하여 고멸(苦滅)의 영역에 있는 락(樂)인 열반(涅槃)을 실현하는 가르침이라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