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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입문(2) 사실

심(心)이 안으로 진정되고 가라앉고 집중되고 삼매에 들어지는 경우

1. vitakkasaṇṭhānasuttaṃ (MN 20-떠오름의 구성 경)

 

관심을 동반하고 진()을 동반하고 치()를 동반하는 악하고 불선(不善)한 떠오름들이 버려지고 사라진다. 그것들의 버려짐으로부터 심()은 안으로 진정되고 가라앉고 집중되고 삼매에 들어진다. 비구들이여, 이 비구가 떠오름의 방법의 길에 숙련된 자라고 불린다. 원하는 떠오름은 떠올릴 것이고, 원하지 않는 떠오름은 떠올리지 않을 것이다. 갈애를 끊었고, 족쇄를 풀었고, 바르게 자기화를 관통했고, 괴로움을 끝내었다.

 

2. kāyagatāsatisuttaṃ (MN 119-신념처경(身念處經))

 

이렇게 방일하지 않고 노력하고 굳세게 머무는 그에게 세간(世間)의 삶과 연결된 기억과 사유들이 버려진다. 그것들의 버려짐으로부터 심()은 안으로 진정되고 가라앉고 집중되고 삼매에 들어진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비구는 몸에 속한 사띠를 닦는다. 이와 같이 누구든지 닦고 많이 행한 몸에 속한 사띠가 있는 자에게는 어떤 것이든 명()으로 연결되는 선법(善法)들이 포함되어 있다.

 

3. paṃsudhovakasuttaṃ (AN 3.102-흙을 씻는 사람 경)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높은 심()을 닦는 비구에게 몸의 잘못된 행위, 말의 잘못된 행위, ()의 잘못된 행위라는 거친 불순물들이 있다. 주의 깊고 현명한 그 비구는 그것을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존재하지 않게 한다. 그것을 버리고 그것을 제거하기 때문에 높은 심()을 닦는 비구에게 소유의 위딱까, 분노의 위딱까, 폭력의 위딱까라는 중간의 불순물들이 있다. 주의 깊고 현명한 그 비구는 그것을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존재하지 않게 한다. 그것을 버리고 그것을 제거하기 때문에 높은 심()을 닦는 비구에게 친척의 위딱까, 지역의 위딱까, 멸시받지 않음의 위딱까라는 미세한 불순물들이 있다. 주의 깊고 현명한 그 비구는 그것을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존재하지 않게 한다. 그것을 버리고 그것을 제거하기 때문에 그 다음에는 법()의 위딱까가 남게 될 것이다.

 

이 삼매는 고요하지 않고, 수승하지 않고, 가라앉음을 얻은 것도 아니고, 주의 깊게 집중된 것도 아니고, ()에 의해 제한되고 금지된 상태이다. 비구들이여, 그 심()이 안으로 진정되고 가라앉고 집중되고 삼매에 들게 되는 때가 있다[그때 그 심()을 안으로 진정하고 가라앉히고 집중하고 삼매에 들게 한다]. 그 삼매는 고요하고, 수승하고, 가라앉음을 얻은 것이고, 주의 깊게 집중된 것이고, ()에 의해 제한되고 금지된 상태가 아니다. 실다운 지혜에 의해 실현되어야 하는 법들을 실다운 지혜로 실현하기 위해 심()을 기울이는 거기에서 사띠토대가 있을 때 직접적인 능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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