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입문(2-사실) 미리보기(210114) - 삼법인1)(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hDyu-OcwKA
제2부 제2장 삼법인(三法印)이 공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시간은 [1]삼법인의 용례와 [2]법(法)과 행(行)과 열반(涅槃)이 관계 ― 「법(法) = 행(行)+열반(涅槃)」입니다.
삼법인(三法印)은 (AN 3.137-출현 경)에서 「‘sabbe saṅkhārā aniccā’ - 제행무상(諸行無常), ‘sabbe saṅkhārā dukkhā’ – 제행개고(諸行皆苦), ‘sabbe dhammā anattā’ – 제법무아(諸法無我)」의 형태로 제시되는데, 이렇게 지혜로써 보는 자는 고(苦)를 염오(厭惡)하고, 이것이 청정의 길입니다. 또한, 견해를 갖춘 사람이 세상에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 교재 93-95쪽
그런데 무아(無我)는 법[존재하는 것]의 특성인데 반해 무상(無常)과 고(苦)는 행(行)의 특성입니다. 법 가운데 행은 고(苦)의 영역에 있으면서 무상(無常)하다는 특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苦)의 영역 밖 즉 고멸(苦滅)이어서 락(樂)인 법도 있습니까? (AN 7.16-무상(無常)을 이어 보는 자 경)/(AN 7.17-고(苦)를 이어 보는 자 경)/ (AN 7.18-무아(無我)를 이어 보는 자 경)/(AN 7.19-열반 경) 등 이어지는 네 개의 경은 여기에 답을 주는데, 락(樂)인 것으로 열반(涅槃)을 제시합니다. 그래서 법(法)은 고(苦)인 행(行)과 락(樂)인 열반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교재 96-9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