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입문(Ⅱ-사실-책 읽기 260407)(제3부 사실, 제2장 사실① - 삼법인) Ⅲ. [2] 세 가지 행(行)과 행의 특성[깨닫고 실현한 3가지 법과 대응 → 연결된 의미]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xpf20Ln2MI
나의 존재성의 근본에는 식(識-마음)이 있는데, 깨닫고 실현한 법 3가지(삼법인-연기-오온)가 식이 아니라 행(行)들과 대응하는 관계를 생각해 보았는데, 업(業)을 잇는 자의 관점에서 식이 행위의 주체여서 행을 잇는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때, 연기의 행은 행위를 지시하는 오온의 행을 위해 선행(*)하는 몸-말-심(心)이 생겨나는 과정/방법(분별 앎 → 존재 앎-가치 앎 ⇒ 앎 = 심)에 대한 설명이고, 오온의 행의 결과로 생겨난 것은 삼법인의 행입니다. 특히, 연기의 행에 대한 해석은 ‘전통과 진정의 분기점’이어서 가르침의 진정으로 접근하는 출발점입니다. ☞ https://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3&wr_id=479
(*) 몸이 있을 때, 말이 있을 때, 의(意)가 있을 때 ― (SN 12.25-부미자 경) ☞ https://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33
◐ 본문
[2] 세 가지 행(行)과 행(行)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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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Ⅱ. 전통과 진정 [2]전통과 진정의 분기점」은 '심행(心行) = 상(想)-수(受)'를 상-수의 과정에서 심이 형성되는 작용이라고 해석하는데, 여기의 세 가지 행의 동질성 위의 차별성에 의한 교리의 체계를 이끕니다. 이 체계를 삶에 적용하면 그대로 여기에서의 조건성인 연기(십이연기)의 골격이 됩니다.
전통의 해석에서 접근할 수 없는 진정의 공부가 이끄는 전도되지 않은 지와 견의 사례입니다. |
행은 불교 교리의 세 곳에서 발견되는데, ①연기와 ②오온 그리고 ③삼법인입니다(*). 연기의 행은 신행(身行)-구행(口行)-심행(心行)으로 구성되는데, 유위에서 신(身)-구(口)-심(心)을 형성하는 작용(무명을 조건으로 행들이 있다)입니다. 오온의 행은 유위에서 형성하는 것이라고 포괄적으로 정의되지만, 좁은 의미로는 여섯 가지 의도[색사(色思) ~ 법사(法思)]여서 행위의 위치에서 행해지는 신행(身行)-구행(口行)-의행(意行) 즉 신업(身業)-구업(口業)-의업(意業)이 유위 즉 번뇌의 영향 위에서 진행되는 제한적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삼법인의 행은 신행-구행-의행에 의해 형성된 것 즉 번뇌의 영향 위에서 진행된 행위의 결과로 생겨난 것이어서 있는 것들 가운데 ‘유위에서 형성된 것’인데, 오온입니다(SN 22.79-삼켜버림 경 참조 → 386쪽). 그리고 이것도 행이기 때문에 유위에서 형성하는 특성이 유지됩니다. 여러 경은 무상하고 고이고 변하는 것(aniccā dukkhā vipariṇāmadhammā) 또는 변하여 다른 것이 됨(vipariṇāmaññathābhāvā)을 말하는데, 다른 존재 상태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형성하지 않음에 의한 해탈(anabhisaṅkhaccavimutta)을 말하는 경들(SN 22.53-애착 경)/(SN 22.54-씨앗 경)에 의하면, 이런 행들의 특성인 유위에서의 형성작용이 멈추면 행 아닌 것 즉 열반이 실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세 곳은 그대로 「여래는 이것을 깨닫고 실현하였다.」라고 말하는 세 개의 경과 일치합니다.
(SN 22.94-꽃 경)에 의하면, 행의 특성은 세 가지 측면으로 제시되는데 무상과 안정되지 않음과 영원하지 않음입니다. 이것을 (SN 22.78-사자 경)은 존재에게 적용하여 말합니다.
‘aniccāva kira, bho, mayaṃ samānā niccamhāti amaññimha. addhuvāva kira, bho, mayaṃ samānā dhuvamhāti amaññimha. asassatāva kira, bho, mayaṃ samānā sassatamhāti amaññimha. mayampi kira, bho, aniccā addhuvā asassatā sakkāyapariyāpannā’ti.
‘존자들이여, 상(常)하다고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리는 무상(無常)합니다. 존자들이여, 안정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리는 안정 되지 않습니다. 존자들이여, 영원하다고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리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존자들이여, 참으로 우리는 무상하고, 안정되지 않고, 영원하지 않고, 유신(有身)에 속해있습니다.’
행에 대한 잘못된 관점을 상과 안정과 영원의 세 가지로 제시하면서 무상과 불안정과 영원하지 않음의 세 가지로 행의 특성을 제시해 줍니다. 그렇다면 무상은 안정 또는 영원의 측면과는 다른 측면에서 행의 특성을 설명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행(行)에 대한 오해 : 「상(常) → 안정 → 영원」
• 행(行)에 대한 바른 시각 : 「무상(無常) → 불안정 → 영원하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