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서적출판 > 삶의 메커니즘

삶의 메커니즘

【주제 2】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 ↔ 떨침-이탐(離貪)-소멸(消滅)-쉼

1 252 2022.01.10 08:30

【주제 2】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 ↔ 떨침-이탐(離貪)-소멸(消滅)-쉼


염오-이탐-소멸은 많은 경우[보리분법(菩提分法)]에 떨침-이탐-소멸의 유사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離貪)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입니다. 그런데 염오-이탐-소멸을 위해 실천하는 자가 유학(有學)인데 비해 떨침은 초선(初禪)의 성취에서 이미 나타납니다. ― 「bhikkhu vivicceva kāmehi vivicca akusalehi dhammehi savitakkaṃ savicāraṃ vivekajaṃ pītisukhaṃ paṭhamaṃ jhānaṃ upasampajja viharati. 비구는 소유의 삶에서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에서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렇다면 떨침은 수행의 시작에서부터 그 의미가 적용되어 염오에 이르는 포괄적 의미를 가지는 개념이고, 염오는 떨침의 과정의 끝부분이어서 유학(有學)의 경지에서 진행되는 떨침(기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고 묶여 머물지 않음으로써 소망을 생기지 못하게 함)을 제한적으로 지시하는 용어라고 하겠습니다.

 

염오(厭惡)-이탐(離貪)-소멸(消滅) ↔ 떨침-이탐(離貪)-소멸(消滅)-쉼.jpg


● 책 「탐(貪)-진(嗔)-치(癡) 제1권 개념」 중에서


5. 심(心)을 소진하는 것들의 소진 : 이탐(離貪) ④떨침-이탐(離貪)-소멸(消滅)-쉼 ― virāganissitaṃ 이탐(離貪)의 과정 ―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離貪)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 반복의 기법 등으로 매우 많음/(SN 45.79-여래 경)


그런데 이외에도 이 구문의 용례는 더 많다고 해야 하는데, 반복되는 내용의 생략에 의한 암송기법으로 전승되었기 때문입니다.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은 깨달음으로 이끄는 수행기법인데, 상윳따 니까야 제5권 대품(大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상윳따 니까야의 제5권 대품(大品)의 구성 ― 「SN 45 – 도(道) 상윳따/SN 46 –각지(覺支) 상윳따/SN 47 – 염처(念處) 상윳따/SN 48 – 기능[오근(五根)] 상윳따/SN 49 – 바른 노력 상윳따/SN 50 – 힘[오력(五力)] 상윳따/SN 51 – 여의족(如意足) 상윳따/SN 52 – 아누룻다 상윳따/SN 53 – 선(禪) 상윳따/SN 54 – 들숨-날숨 상윳따/SN 55 – 예류(預流) 상윳따/SN 56 – 진리 상윳따」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은 팔정도(八正道)에 포괄됩니다. 앞의 여섯 가지가 팔정도 안에서 수단[오근(五根)/오력(五力)] 또는 일부를 구성[바른 노력=정정진(正精進), 염처(念處)=정념(正念), 각지(覺支)와 여의족(如意足)=정정(正定)]하는 것입니다. 특히, 선(禪) 상윳따는 사선(四禪)을 설명하는데, 사선(四禪)은 정정(正定)으로 분석되므로 선(禪) 상윳따도 팔정도에 포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구성 위에서 이 여덟 가지 상윳따의 공통점은 반복 품(peyyālavaggo)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반복 품은 우선, 도(道) 상윳따(SN 45)에서 팔정도(八正道)를 대상으로 자세히 설명됩니다. 그리고 다른 상윳따들에서는 도(道) 상윳따처럼 펼치라는 표시(*)로써 생략됩니다.


(*) (yathā maggasaṃyuttaṃ tathā vitthāretabbaṃ - 도(道) 상윳따처럼 펼쳐야함)


그래서 도(道) 상윳따에서 「어떻게 팔정도를 닦고 많이 행하는가?(kathañca bhikkhu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i?)」의 질문을 통해 주어지는 답변을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과 사선(四禪)이 공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道) 상윳따에서 부처님은 


「“seyyathāpi, bhikkhave, yā kācimā mahānadiyo, seyyathidaṃ — gaṅgā, yamunā, aciravatī, sarabhū, mahī, sabbā tā pācīnaninnā pācīnapoṇā pācīnapabbhārā[sabbā tā samuddaninnā samuddapoṇā samuddapabbhārā]; evameva kho, bhikkhave, bhikkhu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n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nto nibbānaninno hoti nibbānapoṇo nibbānapabbhāro.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n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nto nibbānaninno hoti nibbānapoṇo nibbānapabbhāro?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①강가, ②야무나, ③아찌라와띠, ④사라부, ⑤마히 같은 큰 강들은 어떤 것이든 모두 동쪽으로 굽어 있고 동쪽으로 경사져 있고 동쪽으로 이끌린다[바다로 굽어 있고 바다로 경사져 있고 바다로 이끌린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비구가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굽게 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비구가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할 때 열반으로 굽게 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되는가?」


의 질문을 한 뒤에 네 가지로 답을 줍니다.


1) 떨침의 과정이고, 이탐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정견(正見) ~ 정정(正定)을 닦음(sammādiṭṭhi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2) 탐(貪)의 제어의 완성이고 진(嗔)의 제어의 완성이고 치(癡)의 제어의 완성인 정견(正見) ~ 정정(正定)을 닦음(sammādiṭṭhiṃ bhāveti rāgavinayapariyosānaṃ dosavinayapariyosānaṃ mohavinayapariyosān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rāgavinayapariyosānaṃ dosavinayapariyosānaṃ mohavinayapariyosānaṃ).


3) 불사(不死)로 뛰어들고 불사(不死)로 끝나고 불사(不死)로 완성되는 정견(正見) ~ 정정(正定)을 닦음(sammādiṭṭhiṃ bhāveti amatogadhaṃ amataparāyanaṃ amatapariyosān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amatogadhaṃ amataparāyanaṃ amatapariyosānaṃ).


4) 열반으로 굽게 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하는 정견(正見) ~ 정정(正定)을 닦음(sammādiṭṭhiṃ bhāveti nibbānaninnaṃ nibbānapoṇaṃ nibbānapabbhār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nibbānaninnaṃ nibbānapoṇaṃ nibbānapabbhāraṃ).


도(道) 상윳따 안에서도 많은 경들이 이런 형태의 ‘닦고 많이 행함’을 통해 열반으로 이끌림을 설명하는데, 상윳따 니까야 제5권 대품(大品)의 생략을 복원하면 팔정도(八正道)에 포괄되는 여덟 가지 상윳따 모두가 이런 형태로 ‘닦고 많이 행함’을 통한 열반으로의 이끌림을 설명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 떨침의 과정이고, 바램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의 구문으로 나타나는 경들의 용례는 무척 많습니다. 그런데 maggasaṃyuttaṃ, 5. appamādapeyyālavaggo, 1. tathāgatasuttaṃ (SN 45.79-여래 경)은 이 네 가지 형태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서 이 용례의 대표 경전으로 소개합니다.


“yāvatā, bhikkhave, sattā apadā vā dvipadā vā catuppadā vā bahuppadā vā rūpino vā arūpino vā saññino vā asaññino vā nevasaññīnāsaññino vā, tathāgato tesaṃ aggamakkhāyati arahaṃ sammāsambuddho; evameva kho, bhikkhave, ye keci kusalā dhammā, sabbe te appamādamūlakā appamādasamosaraṇā; appamādo tesaṃ dhammānaṃ aggamakkhāyati. appamattassetaṃ, bhikkhave, bhikkhuno pāṭikaṅkhaṃ —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ssa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issati.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i? idha, bhikkhave, bhikkhu sammādiṭṭhi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vivekanissitaṃ virāganissitaṃ nirodhanissitaṃ vossaggapariṇāmiṃ.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ī”ti.


“비구들이여, 발이 없거나 발이 두 개거나 발이 네 개거나 발이 많거나 색(色)을 가졌거나 무색(無色)을 가졌거나 상(想)을 가졌거나 무상(無想)을 가졌거나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을 가졌거나 중생들에 관한 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 그와 같이,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든 선법(善法)이라면 모두 불방일(不放逸)이 뿌리고 불방일로 모인다. 불방일이 그 법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알려진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을 것이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떨침의 과정이고, 바램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정견(正見)을 닦는다. … 떨침의 과정이고, 바램의 과정이고, 소멸의 과정이고, 쉼으로 귀결되는 정정(正定)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불방일(不放逸)한 비구는 이렇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한다. 


“yāvatā, bhikkhave, sattā apadā vā dvipadā vā catuppadā vā bahuppadā vā rūpino vā arūpino vā saññino vā asaññino vā nevasaññīnāsaññino vā, tathāgato tesaṃ aggamakkhāyati arahaṃ sammāsambuddho; evameva kho, bhikkhave, ye keci kusalā dhammā, sabbe te appamādamūlakā appamādasamosaraṇā; appamādo tesaṃ dhammānaṃ aggamakkhāyati. appamattassetaṃ, bhikkhave, bhikkhuno pāṭikaṅkhaṃ —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ssa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issati.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i? idha, bhikkhave, bhikkhu sammādiṭṭhiṃ bhāveti rāgavinayapariyosānaṃ dosavinayapariyosānaṃ mohavinayapariyosān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rāgavinayapariyosānaṃ dosavinayapariyosānaṃ mohavinayapariyosānaṃ.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ī”ti.


비구들이여, 발이 없거나 발이 두 개거나 발이 네 개거나 발이 많거나 색(色)을 가졌거나 무색(無色)을 가졌거나 상(想)을 가졌거나 무상(無想)을 가졌거나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을 가졌거나 중생들에 관한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 그와 같이,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든 선법(善法)이라면 모두 불방일(不放逸)이 뿌리고 불방일로 모인다. 불방일이 그 법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알려진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을 것이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탐(貪)의 제어의 완성이고 진(嗔)의 제어의 완성이고 치(癡)의 제어의 완성인 정견(正見)을 닦는다. … 탐(貪)의 제어의 완성이고 진(嗔)의 제어의 완성이고 치(癡)의 제어의 완성인 정정(正定)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이렇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한다. 


“yāvatā, bhikkhave, sattā apadā vā dvipadā vā catuppadā vā bahuppadā vā rūpino vā arūpino vā saññino vā asaññino vā nevasaññīnāsaññino vā, tathāgato tesaṃ aggamakkhāyati arahaṃ sammāsambuddho; evameva kho, bhikkhave, ye keci kusalā dhammā, sabbe te appamādamūlakā appamādasamosaraṇā; appamādo tesaṃ dhammānaṃ aggamakkhāyati. appamattassetaṃ, bhikkhave, bhikkhuno pāṭikaṅkhaṃ —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ssa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issati.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i? idha, bhikkhave, bhikkhu sammādiṭṭhiṃ bhāveti amatogadhaṃ amataparāyanaṃ amatapariyosān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amatogadhaṃ amataparāyanaṃ amatapariyosānaṃ.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ī”ti.


비구들이여, 발이 없거나 발이 두 개거나 발이 네 개거나 발이 많거나 색(色)을 가졌거나 무색(無色)을 가졌거나 상(想)을 가졌거나 무상(無想)을 가졌거나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을 가졌거나 중생들에 관한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 그와 같이,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든 선법(善法)이라면 모두 불방일(不放逸)이 뿌리고 불방일로 모인다. 불방일이 그 법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알려진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을 것이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불사(不死)로 뛰어들고 불사(不死)로 끝나고 불사(不死)로 완성되는 정견(正見)을 닦는다. … 불사(不死)로 뛰어들고 불사(不死)로 끝나고 불사(不死)로 완성되는 정정(正定)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이렇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한다. 


“yāvatā, bhikkhave, sattā apadā vā dvipadā vā catuppadā vā bahuppadā vā rūpino vā arūpino vā saññino vā asaññino vā nevasaññīnāsaññino vā, tathāgato tesaṃ aggamakkhāyati arahaṃ sammāsambuddho; evameva kho, bhikkhave, ye keci kusalā dhammā, sabbe te appamādamūlakā appamādasamosaraṇā; appamādo tesaṃ dhammānaṃ aggamakkhāyati. appamattassetaṃ, bhikkhave, bhikkhuno pāṭikaṅkhaṃ —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ssa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issati. kathañca,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i? idha, bhikkhave, bhikkhu sammādiṭṭhiṃ bhāveti nibbānaninnaṃ nibbānapoṇaṃ nibbānapabbhāraṃ ... pe ... sammāsamādhiṃ bhāveti nibbānaninnaṃ nibbānapoṇaṃ nibbānapabbhāraṃ.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appamatto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hāveti ariyaṃ aṭṭhaṅgikaṃ maggaṃ bahulīkarotī”ti.


비구들이여, 발이 없거나 발이 두 개거나 발이 네 개거나 발이 많거나 색(色)을 가졌거나 무색(無色)을 가졌거나 상(想)을 가졌거나 무상(無想)을 가졌거나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을 가졌거나 중생들에 관한한 여래-아라한-정등각이 그들 가운데 으뜸이라 불린다. 그와 같이,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든 선법(善法)이라면 모두 불방일(不放逸)이 뿌리고 불방일로 모인다. 불방일이 그 법들 가운데 으뜸이라고 알려진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에게 이것이 예상된다. ―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을 것이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어떻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열반으로 굽게 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하는 정견(正見)을 닦는다. … 열반으로 굽게 하고 열반으로 경사지게 하고 열반으로 이끌리게 하는 정정(正定)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불방일한 비구는 이렇게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닦고,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를 많이 행한다. 


Comments

대원행 2023.03.31 15:26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01&wr_id=129 참조 (수행경전 특강 230319) 입출식념경 - 들숨-날숨2-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