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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메커니즘

[마음특강] 삶의 메커니즘(2023) ― 인공지능의 지향점7)(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104)

▣ [마음특강] 삶의 메커니즘(2023) ― 인공지능의 지향점7)(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104)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aq5Jrf5FBqY

 

6회에 걸친 [마음특강] 삶의 메커니즘(2023) 인공지능의 지향점시리즈를 마치고 과정을 종합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제 1. 활성 존재(식과 명색) 생명 활동과의 연관성 생명력과 체열과 식()이 지금의 나를 유지함. 주제 2. 1차 인식 1차 인식의 계에서 input = 내입처-외입처-욕탐, output = , 작의는 process. 주제3. ()의 발생 기점 2차 인식의 계에서 input = --, output = 무명--. 이때, 심행(心行)process = +. 주제 4. 인식하는 주체가 식이어서 식을 동작시키는 실체가 따로 있지 않음 동작을 위한 조건이 있으면 동작할 뿐, 식의 이면에서 작동시키는 실체 없음

 

6회에 걸친 「[마음특강] 삶의 메커니즘(2023) ― 인공지능의 지향점」 시리즈를 마치고 과정을 종합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주제 1. 활성 존재(식과 명색) ― 생명 활동과의 연관성 ⇒ (MN 43-교리문답의 큰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3&wr_id=33

 

1) 안근(眼根), 이근(耳根), 비근(鼻根), 설근(舌根), 신근(身根)의 다섯 가지 기능은 생명력을 연하여 유지됨 → 생명력은 체열을 연(緣)하여 유지됨 → 체열은 생명력을 연(緣)하여 유지됨


2) 생명력과 체열과 식(識)의 세 개의 법들이 이 몸을 떠날 때 이 몸은 무감각한 나무토막처럼 던져지고 팽개쳐져 누워있습니다.


• 다섯 가지 기능 = 몸 ― 생명력과 체열로 유지

• 나 = 존재 ― 몸[생명력+체열]과 식(識)이 함께한 상태


→ 생명 활동이 유지되고 있을 때 촉(觸)과 작의(作意)의 활성요소에 의해 삶이 전개됨


● 주제 2. 1차 인식


1) 1차 인식의 계(界)에서 input = 내입처-외입처-욕탐, output = 식(識). 이때 작의(作意)는 process


계(界-system)으로 해설한 인식 작용(1차 인식과 2차 인식).jpg

2) 3가지 input 모두 자체로 체(體)임. 다만, 연기된 것임. 용(用)은 주관-객관-공동주관으로의 역할임. 체(體)의 확인 = 법의 위빳사나 → (MN 111-순서대로 경)


3) 외입처의 존재를 확인해서 그 정보를 받아들이고 식(識)에 전달하는 것 = 근(根),

과거의 것(기억)과 비교/분석하고, 통합하여 결정하는 것 = 식(識) = 의(意) → 작의(作意) 


4) 통합하여 결정된 앎 = 식(識) 


※ 새끼줄과 뱀을 혼동하는 경우 ― 식(識)과 혜(慧)의 문제 ― 혜(慧)는 닦아야 하는 것이고, 식(識)은 완전히 알아야 하는 것 → 식(識)이 혜(慧)로써 성장하면 잘 알게 되어 혼동하지 않음. 이때, 염(念-사띠)을 힘있게 하는 것이 혜(慧)를 성장시키는 방법임.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5_03&wr_id=28

 

● 주제3. 심(心)의 발생 기점


2차 인식의 계(界)에서 input = 식(識)-수(受)-상(想), output = 무명(無明)-탐(貪)-진(嗔). 이때, 심행(心行)은 process → 심(心) = 「식(識)+탐(貪)」


주제 4. 인식하는 주체가 식(識)이어서 식(識)을 동작시키는 실체가 따로 있지 않음


; 동작을 위한 조건이 있으면 동작할 뿐, 식(識)의 이면에서 작동시키는 실체 없음


; (MN 28-코끼리 발자국 비유의 큰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3_08&wr_id=4

 

「예를 들면, 도반들이여, 나무토막을 연(緣)하고, 덩굴을 연(緣)하고, 짚을 연(緣)하고, 진흙을 연(緣)하고, 공간에 둘러싸여 집이란 이름을 얻게 됩니다. 이처럼, 도반들이여, 뼈를 연(緣)하고, 근육을 연(緣)하고, 살을 연(緣)하고, 피부를 연(緣)하고, 공간에 둘러싸여 몸[rūpa-색(色)]이란 이름을 얻게 됩니다. 


도반들이여, 안의 안(眼)이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밖의 색(色)들이 영역에 들어오지 않고, 이것에 속한 집중도 없습니다[이것들을 묶어주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속하는 식(識)의 부분[안식(眼識)]은 출현하지 않습니다. 


도반들이여, 안의 안(眼)이 망가지지 않았고 밖의 색(色)들이 영역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이것에 속한 집중이 없습니다[이것들을 묶어주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속하는 식(識)의 부분은 출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도반들이여, 안의 안(眼)이 망가지지 않았고 밖의 색(色)들이 영역에 들어오며, 이것에 속한 집중도 있을 때[이것들을 묶어주면], 이렇게 이것에 속하는 식(識)의 부분이 출현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있게 된 것 중의 색(色)은 색취온(色取蘊)을 따라가 쌓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있게 된 것 중의 수(受)는 수취온(受取蘊)을 따라가 쌓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있게 된 것 중의 상(想)은 상취온(想取蘊)을 따라가 쌓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있게 된 것 중의 행(行)들은 행취온(行取蘊)을 따라가 쌓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있게 된 것 중의 식(識)은 식취온(識取蘊)을 따라가 쌓입니다.」 

Comments

아빈뇨 02.24 14:2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