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특강] 삶의 메커니즘(2023) ― 인공지능의 지향점5)(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1221)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tsrbFLtkv4&t=1s
인식은 1차 인식(with 몸)과 2차 인식(without 몸)의 두 단계로 구분하는데, 각각 상(相-nimitta)과 심상(心相-cittassa nimitta)을 대상으로 하여 식(識)과 심(心)을 생겨나게 합니다. 이때, 1차 인식과 2차 인식을 이어지는 두 개의 계(界-system)의 관점으로 설명하였습니다. ― 1차 인식 ― input = 내입처-욕탐-외입처, output = ①식(識)-②수(受)[알고 경험함] ⇒ 2차 인식 ― input = 식(識)-상(想)-수(受), output = ①심(心)-②애(愛)[탐과 소망]. 특히, 기계(인공지능)는 단지 알 뿐 경험하지 못해서 output②가 없다는 한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어서 takka[애(愛)의 형성 과정]을 2장의 그림으로 설명하였습니다.
지난 수업에서 인식에 대한 ‘4. 이외에 인식에서 주목할 점’ 가운데 1) 식(識-viññāṇa)과 앎[지(知)-ñāṇa] ― 「식(識) = 앎을 몸통으로 하는 마음」, 2) 누적된 것인 식온(識蘊)과 지금 삶의 식(識), 3) 삼사화합(三事和合) 촉(觸) ― 「내입처-외입처-식의 만남」을 설명했는데, 이번 수업은 4) 인식의 두 단계 ― 1차 인식(with 몸) & 2차 인식(without 몸) → 「상(相-nimitta)과 심상(心相-cittassa nimitta)」을 그리고 5. takka[애(愛)의 형성 과정] ― 「몸이 함께하는 작용의 영역과 몸이 함께하지 않는 작용의 영역의 경계로부터 그 안쪽의 영역」 → 애(愛)와 견해의 두 가지 전개를 공부했습니다.
[1] 인식 ⇒ 첨부 교재 21쪽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86
• 인식의 특징 ― ①두 개의 주관과 하나의 객관, ②두 단계의 인식(1차 인식과 2차 인식)
• 객관의 왜곡 = 상(相-nimitta)
; 1차 인식 ― 상(相-nimitta) = 육외입처(六外入處)→ 식(識)
; 2차 인식 ― 심상(心相-cittassa nimitta) = 수(受) → 심(心)
※ 심상(心相-cittassa nimitta)의 용례
; (AN 6.68-교제를 기뻐함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9_04_07&wr_id=2
; (SN 47.8-요리사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7_04_01&wr_id=10
• 1차 인식에서 생겨난 수(受)가 2차 인식에서 객관이 됨 → 수(受)의 앎 = 무명(無明)과 탐(貪)-진(嗔) → [식(識) → 수(受)]
※ 1차 인식과 2차 인식을 이어지는 두 개의 계(界-system)의 관점에서 설명함
; 1차 인식 ― input = 내입처(內入處)-욕탐(欲貪)-외입처(外入處), output = 식(識)-수(受)[알고 경험함]
⇒ 2차 인식 ― input = 식(識)-상(想)-수(受), output = 심(心)-애(愛)[탐(貪)과 소망(nandi)]
※ 수(受)를 체(體)-상(相)-용(用) 삼대(三大)의 관점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 기계(인공지능)의 한계 ― 단지 알 뿐 경험하지 못함 = output② 없음
[2] takka[애(愛)의 형성 과정] ⇒ 첨부 교재 23쪽 참조 ☞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9_04&wr_id=86
2장의 그림으로 설명하였습니다.
• 그림 1 ― (2차 인식) : 심행(心行)=상(想)-수(受) ― 심(心)을 형성하는 작용
• 그림 2 ― takka[애(愛)의 형성 과정]의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