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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40319) ― 제4장 제자들[3. 길과 실천에 관한 갈등은 큰 것 - 니간타 나따뿟따의 사후](근본경전…

나는 불교를 믿는다(240319) 4장 제자들[3. 길과 실천에 관한 갈등은 큰 것 - 니간타 나따뿟따의 사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3Nc4AN3lZjo

 

(MN 104-사마가마 경)은 부처님 사후의 상가에 있을 수 있는 갈등에 관해 생활이나 계목에 대한 갈등은 작고, 길과 실천에 대한 갈등은 크다고 말합니다.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삶의 질서와 시간과 공간을 조건으로 달라질 수 없는 고멸의 실현을 위한 길과 실천이라는 관점입니다. 그래서 경은 상가에 갈등이 생겨나지 않아야 하겠지만 생겨난다 해도 은 오히려 작고, 는 절대 생겨나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한편, 이 경은 니간타 나타뿟따의 죽음과 관련한 일화를 담고 있는데, 3개의 관련 경전을 소개하였습니다. (DN 29-정신 경)/(DN 33-합송 경)/(MN 104-사마가마 경)

 

(MN 104-사마가마 경)은 세존께서 돌아가신 뒤에 상가에 있을 수 있는 갈등에 관해 생활이나 계목에 대한 갈등은 오히려 작고, 길과 실천에 대한 갈등은 크다고 말합니다.

 

부처님은 죽음에 앞서 몇 가지 유언을 남기는데, ākaṅkhamāno, ānanda, saṅgho mamaccayena khuddānukhuddakāni sikkhāpadāni samūhanatu 아난다여, 상가가 원한다면 내가 가고 난 후에는 소소한 학습계율들은 폐지해도 좋다.라는 말씀도 포함합니다.

 

향상을 이끌기 위한 토대로서의 삶의 질서(학습계율-sikkhāpada)는 시간과 공간에 따른 문화-역사 등 사회 현상의 변화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부처님 돌아가신 이후, 사회의 변화에 따르는 질서의 변화라는 현실을 고려한 말씀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멸(苦滅)의 실현을 위한 길과 실천 즉 팔정도(八正道)로 포괄되는 일곱 가지 보리분법(菩提分法)은 중생 세상에서 벗어나 해탈된 삶-고멸(苦滅)-불사(不死)-열반의 실현을 위한 유일한 길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조건으로 달라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경은 생활이나 계목에 대한 갈등도 생겨나지 않아야 하겠지만 이런 원인으로 생겨난다 해도 오히려 작고, 길과 실천에 대한 갈등은 절대 생겨나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MN 104-사마가마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1_04&wr_id=2

 

맛지마 니까야 관통 법회 - 104.사마가마 경[생활과 계목의 갈등은 작고 길과 실천의 갈등은 크다](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30830)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1_04&wr_id=6

 

한편, 이 경은 니간타 나타뿟따의 죽음과 관련한 일화를 담고 있는데, 니간타 나타뿟따의 죽음 이후와 관련한 경은 3개가 있습니다. (DN 29-정신 경)/(DN 33-합송 경)/(MN 104-사마가마 경)

 

이 주제는 주제의 확장 (60)니까야에 나타나는 니간타의 용례에서 설명하였습니다.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1&wr_id=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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