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제1부 불(佛)-법(法)-승(僧)
제1장 들어가는 글 ― 신행(信行)의 중심을 바르게 함
Ⅰ. 최상위 개념 / Ⅱ. 나는 누구인가? / Ⅲ. 역할 분담 - [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輪廻) ] -
제2장 부처님-불(佛)-buddha
제3장 가르침-법(法)-dhamma
제1절 개념
제2절 핵심 경전
제4장 제자들-승(僧)-saṅgha
제1절 공통 –성스러운 제자
제2절 출가 제자(pabbajita)
제3절 재가 제자(gihī-upāsaka/upāsikā)
제2부 하늘과 땅과 그 중간의 것들은 누가 만들었을까? ― 해피스님의 글 다섯 편
• 근본 경전으로 해석하는 가르침의 대의(大義)
• 무엇이 불교인가?
• 행복, 그 이면의 이야기!
• 하늘과 땅과 그 중간의 것들은 누가 만들었을까?
• 업장소멸(業障消滅)
【주요 문구】
▸한 사람이 능히 열 사람도 당해내는 이런 현상은 누구의 덕분입니까? 부처님 덕분 입니까? 교주이자 스승인 그의 위력으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까? (16쪽)
▸ 그렇습니다! 「그대, 괴로울 것인가, 행복할 것인가?」의 문제는 이렇게 불교(佛敎)의 최상위 개념입니다. 이 개념 위에서 부처님은 말합니다. ― 「괴롭니? 행복하자!, 아프니? 아프지 마!」 (40쪽)
▸ 세상에는 무아(無我)와 윤회(輪廻)가 상반되는 개념이어서 불교 안에 윤회가 설 자리가 없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輪廻)라는 부처님 가르침은 근본으로의 무아(無我)와 현상으로의 윤회(輪廻)를 같은 맥락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합니다. ― 「무아(無我)와 윤회(輪廻)는 서로 어긋나는 교리가 아님」 (42쪽)
▸ 존재 위에 덧씌워진 소유의 문제는 보통의 스승들도 대답을 줍니다. 그리고 존재의 문제를 줄여나가 좀 더 높은 존재로 살아가는 방법도 웬만한 스승들이 대답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존재가 가진 근본의 문제를 해소하고 존재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은 세상에 오직 한 분, 아라한이고 정등각이신 부처님 외에는 대답을 주지 못합니다. (59쪽)
▸ 이렇게 불교는 의식(儀式)이 아니라 삶입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의식이 아니라 가르침에 일치하는 일상의 삶이 부처님에 대한 최고의 예배입니다. (123쪽)
▸ 이런 이유로 아라한은 몸과 함께하는 삶[유신(有身)-sakkāya]으로 돌아 오지 않습니다. 윤회(輪廻)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아라한의 후신(後身)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속지 않아야 합니다. (125쪽)
▸ 그렇게 부처님은 행복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불교는 삶의 어떤 형편에서도 행복을 만드는 이익되는 가르침입니다. (154쪽)
▸ 정등각에 의해 설해진 법 즉 진리는 더 이상 발전하지 않습니다. 자체로 완전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변화에 불교가 변화하여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변화를 불교로써 해석하고 불교로써 대응해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의 변화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156쪽)
▸ 자신의 힘으로 가야 합니다[자주(自洲)]. 그러나 온전한 스승이 가리키는 바른길을 따라서 나아가야 합니다[법주(法洲)]. (241쪽) ⇒ 법의 길을 자신이 가는 것! 부처님이 가리키는 길을 내가 직접 걷는 것! (24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