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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무아(無我-anatta/anatman)와 아(我-atta/atman)

1 172 2022.10.28 11:38

무아(無我-anatta/anatman)와 아(-atta/atman)

 

무아(無我-anatta/anatman)는 아(-atta/atman)의 부정어입니다. 그래서 무아(無我)는 아()에 대한 이해로부터 설명되어야 하는데, 김정근 박사님의 학위 논문[2010년 동국대학교]에서 발췌한 아()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우파니샤드 아트만-브라만에 대한 지식(vidyā)을 논한 힌두 문헌.

 

몸이 없는 존재[()-sat]

 

베다-브라흐마나-아란야까-우빠니샤드 [상견(常見)]

아뜨만-브라만을 상주적 유()로 인식하는 우빠니샤드의 상견(常見)

만물의 궁극적 근원이고 영원한 실체

; 유일[ekaṃ]-최초[purānaṃ]-상주[ajaṃ amṛtaṃ=불생불멸(不生不滅)]인 유()[sat]

 

[존재] (-sat) 몸이 없는 것(anatmya) ― 「자아 속에 있는 만물, 만물 속에 있는 자아

 

(*) 심장 속에 머묾[가장 큰 것보다 크고 가장 작은 것보다 작음]

 

아뜨만-브라흐만의 3대 특징

 

()[sat] - 형이상학적 본질 생겨나지 않음[aja]

()[cit] - 인식론적 본질

()[ānanda] - 윤리학적 본질

 

이렇게 설명되는 아()에 대해 부처님은 존재하는 것들의 존재 상태는 그렇지 않다[비아(非我)] 또는 그런 존재 상태를 가지는 것은 없다[무아(無我)].’라는 의미를 무아(無我)라고 나타내었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중생 세상에서 존재는 몸이 있는 상태입니다[유신(有身-sakkāya)]. 존재에는 유일성을 가진 자가 없고, 최초의 존재를 선언할 수도 없으며, 무상(無常)하여 생멸(生滅)하는 한계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형이상학적이고 생겨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Comments

대원행 2023.07.18 22:17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7&wr_id=153 참조 (부처님의 깨달음을 부정하고 다른 깨달음을 세우거나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