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101) - 수업 준비 과정5)[상-락-아-정 & 무상-고-무아-부정](갑작스러움-이태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d8pCKTcWxo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느낌의 8가지 조건을 설명하는 (SN 36.21-시와까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7번째 조건으로 제시되는 갑작스러움(의외의 변수)는 우연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데서 오는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갑작스러운 참사로 삶을 마감한 많은 젊음에게 더 나은 삶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하였습니다. 죽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지난 수업 위에서 아(我)의 윤회를 말하는 상견(常見)으로의 바라문교(힌두교)과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를 말하는 불교의 존재에 대한 관점을 설명하였습니다. 상(常)-락(樂)-아(我)-정(淨) = 거짓,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 = 참-사실
1. 이태원 참사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괴로움이나 즐거움의 느낌을 가져오는 8가지 조건을 설명하는 (SN 36.21-시와까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특히, 7번째 조건으로 제시되는 갑작스러움(의외의 변수)는 우연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 세상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서 오는 조건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참사로 삶을 마감한 많은 젊음에게 더 나은 삶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4_02&wr_id=1
2. 죽은 뒤에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지난 수업 위에서 atman/attan/아(我)의 윤회를 말하는 상견(常見)으로의 바라문교(힌두교)과 연기(緣起)된 식(識)의 윤회를 말하는 불교의 존재에 대한 관점을 설명하였습니다.
• 바라문교 ― 창조주 하나님 브라흐마의 분신(分身)인 atman/attan/아(我)의 성질 = 상(常)-락(樂)-아(我)-정(淨) → 삶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관점 아님 = 거짓
; 상(常)-락(樂)-아(我) ― 조건에 영향받지 않는 항상한 성질 → 안정되고 영원함 → 변하지 않음
; 정(淨-subha) ― 빛나는. 청정한. 축복 → 상(常)-락(樂)-아(我)인 존재는 빛나는 것이고, 청정한 것이며, 축복받은 것
• 불교 ― 삶 즉 나와 세상의 이야기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관점[여실지견(如實知見)-참-사실] ― anatman/anattan/무아(無我)의 성질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부정(不淨)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 ― 조건들의 결합에 의해 생겨나는 것 → 고(苦-불만족) → 변함
; 부정(不淨-asubha) ― 정(淨-subha)의 반대 → 무상(無常)-고(苦)-무아(無我)인 존재는 빛나지 않고, 청정하지 않으며, 축복받은 것이 아님
이때, 무상(無常) 즉 조건들의 결합에 의해 결과가 생겨나는 원리에서 중심되는 조건이 업(業) 즉 행위입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업(業)을 설하는 자이고 결실 있음을 설하는 자라고 불리는데, 이것이 가르침의 토대입니다. 다음 수업에서 가르침의 토대 그리고 이 토대 위에서 삶을 보는 최소한의 바른 시각 즉 원초적인 바른 견해를 설명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