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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227) - 여래구덕(선서-세간해-무상조어장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나는 불교를 믿는다(221227) - 여래구덕(선서-세간해-무상조어장부)(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0B6Lq8QxLiE

 

처님의 아홉 가지 덕성 가운데 선서(善逝-진리의 길 보이신 분)-세간해(世間解-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을 설명하였습니다. 선서는 잘 가신 분인데, 앞서간 사람이라는 의미를 고려해서 진리의 길 보이신 분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 덕성과 관련해서 부처님과 제자들의 역할 분담을 설명하는 (AN 4.160-선서의 율 경)을 소개하였습니다. 세간해는 세상을 아는 분인데, (AN 4.45-로히땃사 경)은 세상의 끝을 아는 현명한 자라고 알려줍니다. 무상조어장부는 한역에서 무상사와 조어장부의 두 가지 개념으로 해석되었지만 (AN 4.111-께시 경)은 하나의 개념이라고 알려줍니다.

 

buddhānussati(붇다-눗사띠) 부처님은 아홉 가지 덕성으로 직접 당신을 정의해 주는데, 부처님을 이런 깨달음을 성취한 사람이라고 믿는 것이 불교에서는 믿음입니다.

 

부처님의 아홉 가지 덕성[여래구덕(如來九德)] ― ①아라한(阿羅漢-모든 번뇌 떠나신 분)-정등각(正等覺-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분)-명행족(明行足-밝음과 실천을 갖추신 분)-선서(善逝-진리의 길 보이신 분)-세간해(世間解-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천인사(天人師-천상과 인간의 스승)-(-깨달으신 분)-세존(世尊-존귀하신 분)

 

오늘 수업에서는 선서(善逝-진리의 길 보이신 분)-세간해(世間解-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을 설명하였습니다.

 

선서(善逝-진리의 길 보이신 분)

 

sugatosu-gato여서 잘 가신 분[선서(善逝)]을 의미하는데, 앞서간 사람이라는 의미를 고려해서 진리의 길 보이신 분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이 덕성과 관련해서 부처님과 제자들의 역할 분담을 설명하는 (AN 4.160-선서의 율 경)을 소개하였는데, 51쪽입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6&wr_id=6

 

세간해(世間解-세상일을 모두 훤히 아시는 분)

 

lokavidūloka-vidū여서 세상을 아는 분[세간해(世間解)]을 의미하는데, 세상의 끝을 아는 현명한 자라고 알려주는 (SN 2.26-로히땃사 경), (AN 4.45-로히땃사 경), (AN 4.46-로히땃사 경2)을 소개하였습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7_05&wr_id=2

 

이외에 자신과 세상과 법의 세 가지를 지배하고, 모든 법에 대해 그것에서 생겨나지 않는 성자라고 알려주는 (AN 3.40-지배 경)도 참고해야 합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5_04&wr_id=9

 

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어리석은 이도 잘 이끄시는 위없는 분)

 

한역(漢譯)의 과정에서 무상사(無上士)와 조어장부(調御丈夫)의 두 가지 개념으로 해석되었지만 (MN 137-육처(六處) 분석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14_07&wr_id=1)(AN 4.111-께시 경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8_02&wr_id=4)은 하나의 개념인 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라고 알려줍니다. (MN 137-육처(六處) 분석 경)은 실천행(實踐行)을 위한 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여서 팔해탈(八解脫)의 방향으로 잘 조련하는 점을 설명하고, (AN 4.111-께시 경)은 말 조련사가 말을 조련하는 방법에 견주어 사람을 부드럽게 길들이기도 하고, 거칠게 길들이기도 하고, 부드럽고 거칠게 길들이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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