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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교를 믿는다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214) ― 1)윤회 - 2)불교의 최상위 개념[고와 락] - 3)사성제[삼법인-연기-팔정도](근본경…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214) 1)윤회 - 2)불교의 최상위 개념[고와 락] - 3)사성제[삼법인-연기-팔정도](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BeAb3PYWxQ

 

1)부처님은 단견과 상견을 모두 극복한 연기된 식의 윤회로 삶을 설명하는데, 무아여서 삶의 과정을 누적하며 변화하는 존재입니다. 이때, 한국불교의 문제는 단멸론자의 잠식과 힌두화라고 할 것인데, 단견과 상견에 의한 왜곡입니다. 2)불교에서 최상위 개념은 괴로울 것인가, 행복할 것인가?’입니다. 물론, 괴로움의 당사자가 바로 이기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의 질문에는 불교도 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는 누가 답해야 합니까? 답은 부처님이 하고, 불교 신자는 부처님에게서 배워 알고, 오직 괴로움의 소멸 즉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해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스승 잘 둔 제자의 특권입니다. 이런 사람이 현명한 불교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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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회

 

중생들은 이 몸으로의 기간 동안 반짝 살고 마는 삶이 아니라 깨달아 윤회에서 벗어날 때까지 오랜 기간에 걸친 거대한 삶을 삽니다. 그래서 단견(斷見)-단멸론(斷滅論)은 삶에 대한 바른 시각이 아닙니다. 또한, 이런 거대한 삶을 관통하는 윤회하는 자는 자아(自我)여서 변화하지 않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래서 상견(常見)-상주론(常住論)도 삶에 대한 바른 시각이 아닙니다. 부처님은 이런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을 모두 극복한 연기(緣起)된 식()의 윤회로 삶을 설명하는데, 무아(無我)여서 삶의 과정을 누적하며 변화하는 존재입니다.

 

이때, 한국불교의 문제는 단멸론자의 잠식과 힌두화라고 할 것인데, 단견(斷見)과 상견(常見)에 의한 왜곡입니다.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바른 공부를 통해 이 두 가지 치우친 견해에서 벗어나 바른 견해 즉 왜곡되지 않은 시각을 가지는 것이 한국불교 중흥의 출발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2) 불교의 최상위 개념

 

불교에서 최상위 개념은 존재의 구명 즉 나는 누구인가?’가 아닙니다. 오직 괴로울 것인가, 행복할 것인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어 있고, 이것이 바로 불교의 최상위 개념입니다. 물론, 괴로움의 당사자가 바로 이기 때문에 나는 누구인가?’의 질문에는 불교도 답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에는 누가 답해야 합니까? 내가 해야 합니까 아니면 교주이자 스승인 부처님이 해야 합니까?

 

나는 누구인가?’의 답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답은 부처님이 하고, 불교 신자는 나에 대해서는 부처님에게서 배워 알고, 오직 괴로움의 소멸 즉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해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스승 잘 둔 제자의 특권입니다. 이런 사람이 현명한 불교 신자입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부처님의 답 ― 「①유신(有身) → ②오취온(五取蘊) → ③()-명색(名色)

 

이때, ()과 고멸(苦滅) 즉 락()은 삼법인(三法印)입니다. 무상(無常)-()-무아(無我)의 특성을 가지는 행()들과 락()-무아(無我)의 특성을 가지는 열반(涅槃)의 차별입니다. 여기에 괴로움의 원인[()] 또는 조건 관계[연기(緣起)]인 고집(苦集)과 그 원인 및 조건 관계의 해소를 위한 실천[중도(中道)=팔정도(八正道)의 실천]인 고멸도(苦滅道)로 확장하면 고()-고집(苦集)-고멸(苦滅)-고멸도(苦滅道)의 사성제(四聖諦)가 되는데, 이것이 불교에 있는 유일한 진리입니다

1-1 삼법인과 사성제.jpg

Comments

대원행 2023.06.12 15:54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13&wr_id=265 참조 (초기불교 백일법문(독송 및 개론) - (4-1)khajjanīyasuttaṃ (SN 22.79-삼켜버림 경)[부처님의 용어 정의 - 오온1)
대원행 2023.06.26 21:33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58 참조 (대불련 60주년 전국 동문 대회 템플스테이 - 갈수록 괴로움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나는 삶)
아빈뇨 2023.06.27 06:11
감사합니다.
대원행 2023.07.16 23:02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52 참조 (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 230708) ― 딱까(takka)의 안과 밖[이성(사유)과 감성(경향)] & 受 중심의 불교)
대원행 2023.09.10 22:17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2_09&wr_id=66 참조 ( 해피스님과의 대화(서울 230909) ― (강의) 마음, 동질성 위에서의 차별성
대원행 2023.09.13 00:01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6_02&wr_id=66 참조 (부산불교의사회(230911) ― 최상위 개념 & 연기된 식의 윤회[무아와 윤회는 어긋나지 않음]
대원행 03.23 21:42
http://www.nikaya.kr/bbs/board.php?bo_table=nikay06_04&wr_id=1761 참조 ([참석소회] 명상상담의 현황과 과제(사띠-참나-마음 작동-작의-사성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