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불교를 믿는다(230711) - 제2장 부처님[교단의 확장 - 부처로서의 45년 - 마지막 직계제자](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EyM5ygwQYfE
(SN 35.28-불탐 경)은 가야의 가야시사에서 일체의 불탐을 설하여 천 명의 비구에게 깨달음을 성취케 하는데, 다섯 비구에서 형성된 교단의 확장입니다. 부처님은 이후 45년간 부처로서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의 고멸을 이끄는데, (DN 16-대반열반경) 등에 나타나는 마라와의 대화에서 부처님이 기대하는 제자의 모범상도 확인됩니다. 한편, 마지막 직계제자인 수밧다 존자에게 팔정도가 있는 여기에만 성자들이 있다고 말하는데, 팔정도만이 실다운 지혜를 얻는 방법이고, 소유의 삶과 존재의 삶을 넘어 해탈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선언입니다. 이때, (MN 11-사자후 작은 경)과 AN 4.241-사문 경)은 이렇게 사자후를 토하라고 지시합니다.
[8] 교단의 확장 ― (SN 35.28-불탐 경)
부처님은 바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 공원을 방문하여 함께하는 다섯 비구의 깨달음을 이끈 뒤 전도선언을 통해 다시 우루웰라의 세나니 마을로 돌아옵니다. 율장(律藏) 대품(大品)(마하왁가)의 uruvelapāṭihāriyakathā(우루웰라의 비범 이야기)에 의하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 부처님은 깟사빠 삼 형제를 따르는 천 명의 수행자를 전도하여 천 명의 비구로 구성된 교단을 확보합니다. 그리고 (SN 35.28-불탐 경)은 가야의 가야시사에서 일체(一切)의 불탐의 주제를 설하여 천 명의 비구에게 깨달음을 성취케 하는데, uruvelapāṭihāriyakathā(우루웰라의 비범 이야기)에 의하면, 여기의 천 명의 비구가 바로 이 비구들입니다.
깨달음의 재현의 주인공인 함께하는 다섯 비구는 하나의 길을 둘이서 가지 않는 전도의 과정을 통해 흩어지고, 역시 혼자서 깨달음의 자리로 돌아온 부처님은 이렇게 천 명의 비구를 다시 깨달음으로 이끌어 거대 교단을 형성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처님은 이후 45년간 부처로서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고멸(苦滅)의 길을 이끕니다.
[9] 부처로서 살아가신 45년 ― (DN 16-대반열반경)
(DN 16-대반열반경)은 바야흐로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이 우루웰라에서 네란자라 강변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밑에 머물렀을 때 마라 빠삐만뜨와 나눈 대화를 소개합니다. ― 「비구-비구니-남신자-여신자 제자들이 ①성취하고, 훈련되고,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배우고, 법을 명심하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고, 여법하게 실천하고, 법에 따라 행하게 될 때까지, ②자기 스승에게서 온 것을 배운 뒤에 말하고 전도하고 알게 하고 확립하고 분석하고 분류하고 분명히 하게 될 때까지, ③생겨난 외도의 가르침을 법으로 잘 비판하고 비판한 뒤에 비범함[해탈된 삶으로 이끎]이 함께한 법을 설명하게 될 때까지, 그리고 ④이 범행이 번성하고, 풍부하고,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에게 널리 미치고, 신과 인간들에게 잘 알려질 때까지 완전한 열반에 들지 않을 것이다.」
이제 마라 빠삐만뜨는 부처님에게 와서 의도하신 바가 다 이루어졌으니 완전한 열반에 드실 때라고 말하고, 부처님은 수명의 형성작용을 놓고 3개월 이내에 완전한 열반에 들 것을 선언합니다.
그렇다면 깨달음의 시간으로부터 몸을 내려놓고 완전한 열반에 들 때까지 45년 동안 부처님이 하신 일은 분명합니다. 제자들이 법을 바르게 배우고 잘 보호하고 전승하여 오랫동안 세상 사람들을 위해 당신의 가르침이 역할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일입니다.
● 부처님이 기대하는 제자상(弟子像)
①성취하고, 훈련되고, 자신감을 가지고, 많이 배우고, 법을 명심하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실천하고, 여법하게 실천하고, 법에 따라 행할 것,
②자기 스승에게서 온 것을 배운 뒤에 말하고 전도하고 알게 하고 확립하고 분석하고 분류하고 분명히 할 것,
③생겨난 외도의 가르침을 법으로 잘 비판하고, 비판한 뒤에 비범함[해탈된 삶으로 이끎]이 함께한 법을 설명할 것
⇒ 이 범행이 번성하고, 풍부하고, 널리 퍼지고, 많은 사람에게 널리 미치고, 신과 인간들에게 잘 알려지게 될 것
[10] 마지막 직계제자 ― 수밧다 존자 ― (DN 16-대반열반경)
이렇게 함께하는 다섯 비구에서 시작하고 깟사빠 삼 형제의 천 명의 비구들로 확장되어 본격화된 고멸(苦滅) 즉 중생구제의 길은 45년 동안 지속됩니다. 이제 부처님의 나이 80에 이르러 몸의 무너짐에 이르렀을 때, 마지막 직계제자인 수밧다 존자를 만납니다.
부처님 돌아가시는 그 밤을 앞두고 찾아온 수밧다 존자는 육사외도(六師外道)에 대해 모두 자신들이 드러내듯이 실다운 지혜를 가졌는지 아니면 모두 실다운 지혜를 가지지 못했는지 아니면 어떤 자들은 실다운 지혜를 가졌고 어떤 자들은 실다운 지혜를 가지지 못했는지 질문하지만, 부처님은 그 질문을 멈추게 하고 법을 설합니다. 팔정도(八正道)가 있는 여기에만 성자들이 있다고 말하는데, 오직 팔정도만이 실다운 지혜를 얻는 방법이고, 소유의 삶과 존재의 삶을 넘어 해탈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선언입니다.
; 「비구들이여, 오직 여기에 사문이 있다. 여기에 두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 세 번째 사문이 있고, 여기에 네 번째 사문이 있다. 다른 교설들은 무위(無爲)의 앎을 가진 사문들에 의해 공(空)하다.」라는 구문은 세 개의 경에서 나타나는데, (DN 16-대반열반경)은 팔정도(八正道)가 있으면 네 가지 사문이 있으니 비구들이 바르게 머물 것을 말하고, (AN 4.241-사문 경)은 네 가지 사문을 정의해 주며, 이 경은 사자후를 토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 (DN 16-대반열반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4_02_03&wr_id=38
• (MN 11-사자후 작은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2_01&wr_id=1
• (AN 4.241-사문 경)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8_09_04&wr_i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