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의 스물다섯 번째 품[25. bhikkhuvaggo (KN 2.25-비구 품)]을 5번의 강의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3_12
인식과 행위 양면을 단속하고 삼매를 닦으며 홀로 만족하는 자가 비구입니다. 자신이 얻은 것이 작다 해도 스스로 쌓아가는 것이 삶입니다. 그래서 남이 얻은 것을 부러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삶을 쌓아가는 사람이 존재에서 벗어날 때 비구라고 불립니다. 지혜가 없는 자에게 선(禪)이 없고, 선을 하지 않는 자에게 지혜가 없습니다. 그래서 선(禪)과 혜(慧)가 있는 자는 열반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온(蘊)들의 자라남과 무너짐의 통찰(위빳사나)을 통해 불사(不死)를 인식할 때 환희와 희열을 얻습니다. 자신이 자신의 보호자이므로 자신을 단속해야 합니다. 가르침에서 기뻐하는 비구가 열반을 실현할 수 있고, 가르침에 전념하는 비구가 이 세상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