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法句經)의 여섯 번째 품[6. paṇḍitavaggo (KN 2.6-현명한 자 품)]을 다섯 번의 강의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10_02_06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고도 하지만, 불교 신자는 좋은 친구와 함께하는 삶을 지향하고, 그런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법을 마시는 자 즉 배워 알고 실천하는 자는 잠을 잘 잡니다. 제각각의 직업에 숙련돼야 하듯이, 현명한 사람은 자신을 길들입니다. 인간들 가운데 대부분은 죽음의 왕국의 이편에서 쫓아 달릴 뿐 저편 즉 열반으로 가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러나 정등각에 의해 바르게 선언된 법을 배워 알고 실천하는 사람들은 저편 즉 열반으로 갑니다. 검고 나쁘고 괴로움을 만드는 법인 다섯 가지 장애를 버리고, 희고 좋고 즐거움을 만드는 법인 칠각지를 닦아야 하는데, 수행의 중심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