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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

[지식iN] 고통 안느끼고 죽는법좀 알려주세요.

[질문] 고통 안느끼고 죽는법좀 알려주세요.

 

 

[미등록 질문] 죽음 자체가 괴로움이기 때문에 고통을 안 느끼고 죽을 수는 없습니다. 그보다는 정말 죽어야 하는지 또는 죽으면 지금의 괴로움이 해소되는지, 그래서 죽기로 한 결정이 타당한 것인지의 측면에 더 관심을 가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삶에 대한 관점 즉 견해의 문제입니다마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면, 저세상은 있습니다. 죽는다고 해서 지금의 모든 상황이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몸과 함께하는 다음 생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음 생이 지금 삶의 연장선 위에 있기 때문에 지금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따라 그 결과를 가지고 가게 됩니다. 그래서 나쁜 삶을 살았으면 그 나쁜 삶이 초래하는 괴로움[()]이 다음 생의 발판이 되어 괴로움은 더욱 커질 소지가 있고, 좋은 삶을 살았으면 그 좋은 삶이 초래하는 즐거움[()-행복]이 다음 생의 발판이 되어 즐거움은 더욱 커질 소지가 있습니다.

 

지금 죽는 것 즉 자살은 바르지 못한 행위입니다. 얼마나 괴로우면 죽기까지 할까 싶지만 그런 죽음은 다음 생에서 그런 발판으로 작용하여 다시 괴로움으로 이끌고 그때 또다시 자살을 재현하게 하는 경향으로 남습니다. 바르지 못하고 어리석은 행위인 줄 아셔서 죽고 싶은 충동, 죽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지금 생겨있는 어려움은 지금 해결하겠다.’라는 마음으로 살아내면 그 괴로움은 극복될 수 있습니다.

 

산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지만 어찌보면 쉬울 수도 있습니다. 삶에 대한 관점 즉 견해를 바르게 하고, 그 위에서 몸과 말과 마음으로, 작더라도, 선업(善業)을 짓기 위해 애써 나가면,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에는 훨씬 좋아진 삶, 괴로움은 줄어들고 행복은 늘어난 삶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까지의 어려움은 참아내고 견뎌내야 하는 것이 삶입니다.

 

모쪼록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뒤따르는 행복한 삶을 즐기게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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