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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 다음생, 환생 (제발 도와주세요 조언 부탁해요)

[질문] 다음생, 환생 (제발 도와주세요 조언 부탁해요) [답변 작성 중 마감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들어 다음생이나 환생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데요 본론을 말하자면 다음생이나 환생에 대한 걱정이나 생각을 너무 많이해서 힘들어요 집중력도 전에비해서 많이 떨어진거같고 걱정을 너무 많이해서 손도 좀 떨리는 경우가 있고 밤에 잠도 조금씩 설칠때가 있어요 저 죽는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그리고 제 가족이랑 제 주위 사람들 제가 소중하고 아끼는 사람 제가 제일 아끼는 인형들 모두 끝까지 함께하고 싶은데 언젠가는 오게될 헤어짐이 너무 무섭고 두렵고 슬프고 온갖 감정이 다 들어요 저 너무 무서워서 그냥 영원히 제 가족이랑 주위사람이랑 아끼는 사람 아끼는 인형들 등등이랑 평생 함께하고 싶어요 근데 그럴수는 없잖아요 환생이랑 다음생은 확실히 있는걸까요.... 그것도 너무 생각을 많이 한거같아요 너무 걱정이 많이 되는데 어쩌죠.... 제가 저 스스로도 걱정하지말자 아직 먼 미래니까 지금 주어진 삶에 후회없도록 최선을 다하자 이렇게 다짐하면서도 계속 죽음,다음생,환생에 대해서 생각이 나요.... 저 어떡하죠 이거때문에 스트레스도 있는대로 너무 많이 받고 너무 걱정이랑 생각을 많이 해서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진짜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그리고 가족이랑 주위사람 제가 아끼는 사람 제가 아끼는 인형들 얼굴만 보면 계속 끝이 생각나서 울컥하고 기분도 안좋아요 어떡하죠? 저좀 도와주세요 그런 생각 나지 않도록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생이나 환생에 대해서도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좀 걱정 구렁텅이에서 꺼내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려요 지금 삶에 집중해서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도 몇분 지나면 생각나고 그래요 진짜 어떡하면 좋죠?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간절히 소원으로도 빌어봤어요.... 정말 예전처럼 걱정없고 이런생각 너무 많이 안하는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신경을 너무 많이써서 저 스스로도 안좋아지고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그런 생각들이나 걱정때문에 혼자서 울컥하거나 운적도 조금 있어요.... 이런 걱정 다들 조금씩은 하지만 저는 너무 과도하게 하는거같아요.... 제발 위로의 말 말고 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 줄일수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제발요..... 내공 드릴게요 많이 답변해주세요 제발...... 제가 제일 많이 생각하는게 다음생이나 환생해서도 이 가족에 저 그리고 제가 아끼는 인형들 제 주위사람 이대로였으면 좋겠고 죽는것도 무섭고 이대로 그냥 쭉 영원하고 싶다는거에요.... 제 욕심일수 있겠지만요... 그리고 몇몇분들 우습게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전 심각하고 진지하니까 답변 성실히 부탁드립니다....




[답변] 태어난 자는 누구나 죽어야 한다는 것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죽어야 하는 존재는 두 부류가 있는데, ①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죽어야 하는 존재와 ②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면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누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하는 것이 질문하신 바의 답이 될 것입니다. 마침 이 주제를 직접 말하는 경이 있어서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AN 4.184-두려움 없음 경)


그때 자눗소니 바라문이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자눗소니 바라문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고따마 존자시여, 저는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졌습니다. ㅡ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는 없다.’라고.”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죽어야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떤 죽어야 하는 존재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합니까? 여기, 바라문이여, 어떤 사람은 소유한 것들에 대해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애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ㅡ ‘사랑하는 소유한 것들이 나를 버릴 것이다. 나도 사랑하는 소유한 것들을 버릴 것이다.’라고. 그는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비탄에 빠지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고 당황합니다. 이것이,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몸에 대해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관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갈애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ㅡ ‘사랑하는 몸이 나를 버릴 것이다. 나도 사랑하는 몸을 버릴 것이다.’라고. 그는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비탄에 빠지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고 당황합니다. 이것도,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유익(有益)을 만들지 못했고, 선(善)을 만들지 못했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들지 못했고, 악(惡)을 행하고, 난폭하고,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ㅡ ‘참으로 나는 유익(有益)을 만들지 못했고, 선(善)을 만들지 못했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들지 못했고, 악(惡)을 행하고, 난폭하고, 죄악을 저질렀다. 유익(有益)을 만들지 못했고, 선(善)을 만들지 못했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들지 못했고, 악(惡)을 행하고, 난폭하고, 죄악을 저지른 자들이 가는 곳으로 나는 죽은 뒤에 간다.’라고. 그는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비탄에 빠지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고 당황합니다. 이것도,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불확실해 하고, 의심하고, 정법에 대한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ㅡ ‘참으로 나는 불확실해 하고, 의심하고, 정법에 대한 결론을 얻지 못했다.’라고. 그는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비탄에 빠지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고 당황합니다. 이것도,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는 이런 네 가지 죽어야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라문이여, 어떤 죽어야 하는 존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습니까? 여기, 바라문이여, 어떤 사람은 소유한 것들에 대해 탐(貪)이 없고, 관심에서 벗어나고, 사랑에서 벗어나고, 갈증에서 벗어나고, 열기에서 벗어나고, 갈애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ㅡ ‘사랑하는 소유한 것들이 나를 버릴 것이다. 나도 사랑하는 소유한 것들을 버릴 것이다.’라고. 그는 슬퍼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고 비탄에 빠지지 않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지 않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몸에 대해 탐(貪)이 없고, 관심에서 벗어나고, 사랑에서 벗어나고, 갈증에서 벗어나고, 열기에서 벗어나고, 갈애에서 벗어났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ㅡ ‘사랑하는 몸이 나를 버릴 것이다. 나도 사랑하는 몸을 버릴 것이다.’라고. 그는 슬퍼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고 비탄에 빠지지 않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지 않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악(惡)을 행하지 않고, 난폭하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지 않고, 유익(有益)을 만들었고, 선(善)을 만들었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들었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ㅡ ‘참으로 나는 악(惡)을 행하지 않고, 난폭하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지 않고, 유익(有益)을 만들었고, 선(善)을 만들었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들었다. 악(惡)을 행하지 않고, 난폭하지 않고, 죄악을 저지르지 않고, 유익(有益)을 만들었고, 선(善)을 만들었고, 두려움으로부터의 피난처를 만든 자들이 가는 곳으로 나는 죽은 뒤에 간다.’라고. 그는 슬퍼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고 비탄에 빠지지 않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지 않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다시, 바라문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불확실해 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정법에 대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가 어떤 큰 병에 걸립니다. 어떤 큰 병에 걸린 그에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ㅡ ‘참으로 나는 불확실해 하지 않고, 의심하지 않고, 정법에 대한 결론을 얻었다.’라고. 그는 슬퍼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고 비탄에 빠지지 않고 가슴을 치며 울부짖지 않고 당황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바라문이여,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바라문이여, 이런 네 가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에 대해 전율하지 않는 죽어야 하는 존재가 있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정말 기쁩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예를 들면, 고따마 존자시여, 넘어진 자를 일으킬 것입니다. 덮여있는 것을 걷어낼 것입니다. 길 잃은 자에게 길을 알려줄 것입니다. ‘눈 있는 자들은 모습들을 본다.’라며 어둠 속에서 기름 등불을 들 것입니다. 이처럼 고따마 존자에 의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해진 법이 있습니다. 저는 고따마 존자께 귀의하고, 법과 비구상가에 귀의합니다. 고따마 존자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살아있는 동안 귀의한 남신자로 받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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