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넓은마음으로 칭찬한번만 부탁드립니다. ㅡ 익명으로라도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가 너무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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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힘든 시간을 잘 감당하셔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내셨군요. 정말 축하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잘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고, 더욱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잘 말하는 방법은 세 가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데, ①사실을 말하고, ②이익되게말하고, ③때에 맞게말하는 것입니다.
반 1등 전교 6등을 하셨으니 좋은 성적으로 칭찬받아야 하는 것은 ①사실입니다. 더욱이 싸가지 없어 보일까 싶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 것을 보면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심도 크신 것 같아요. 그러니 칭찬받아야 하는 것은 더욱 분명한 ①사실입니다. 칭찬받고 격려되어 더 열심히 공부하실 것이니 ②이익됩니다. 우리 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훌륭한 어른이 되실 것입니다. 수고했다는 격려와 칭찬의 말을 듣고 싶은 때에 하는 칭찬이니 ③때에 맞는 말입니다. 칭찬받을 거리를 스스로 만들고서 칭찬을 바라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에 충실하면 이렇게 칭찬받을 거리는 저절로 생겨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중3이면 힘든 시기이기도 하지만 참 좋은 시절이기도 합니다. 부모님과 잘 대화하여 삶의 방향을 놓치지 마시고, 때로 중3 시절에 어울리는 꿈도 꾸면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때에 맞는 즐거움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참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