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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

명상 할 때 명상 후 오히려 불안한 마음

[질문] 명상 할 때 명상 후 오히려 불안한 마음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고자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 명상을 했는데 몸에 힘이 빠지고 몸이 쥐난것처럼 살짝 저릿거리고 아무것도 안하고 눈을 감고 있는게 오히려 불안합니다. 명상 한 후에도 오히려 불안함 마음이 해소되기 보다는 그대로고요. 제가 명상을 처음해봐서 그런걸까요?? 따로 명상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5&docId=368210770&page=1#answer2

 

 

명상은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고 해야 합니다. 마음은 워낙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관리하기 힘든 것인데, 그런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기 때문에 명상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관리에 있어서 누가 믿을 수 있는, 최선의 전문가인지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아마도 인류 역사에 최선의 마음 전문가를 꼽자면 부처님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불안한 마음을 포함해서 삶에 수반되는 모든 괴로움을 명상 즉 수행(修行)의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을 깨달음이라고 하는데, 부처님이 바로 깨달은 분입니다.

 

이런 깨달음에는 깨달음으로 이끄는 바른 길과 그 길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의 완성이 필요합니다. 부처님은 그 길로서 팔정도(八正道)[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정념(正念)-정정(正定)]을 제시하였는데, 팔정도의 실천을 중도(中道)라고 부릅니다.

 

특히, 팔정도 가운데 구체적 명상법은 정념(正念)인 사념처(四念處)에 이어지는 정정(正定)[바른 삼매]인데, 사마타-위빳사나로 완성됩니다. 이때, 사마타-위빳사나는 마음 내면의 근본 문제를 해소하는 나중의 과정이기 때문에, 시작하는 사람은 사념처(四念處) 수행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사념처 수행의 구체적 테크닉에 대해서는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5_10&wr_id=6에 저의 강의 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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