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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 불교 기도 알려주세요

[질문] 불교 기도 알려주세요 식전기도 막 이런거 없나요 불교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불교의 기도법은 어떤것들이 있고 어떤 문장인가요? 알려주세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381288219&page=1#answer5

 

 

기본적으로 불교는 기도(祈禱)[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빎. 또는 그런 의식.]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어떤 절대적 존재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AN 5.43-원함 경)은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지만, 세상에서 얻기 어려운 것들은 기도나 기대를 원인으로 얻어지지 않고 그것으로 이끄는 실천을 해야 한다고 직접 말해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천의 유효성의 측면에서 여러 개의 경들은 자주(自洲)-법주(法洲)의 가르침을 설하는데, 스스로 섬이 되어 머물고, 스스로 의지처가 되어 머물고, 남을 의지처로 하여 머물지 말라. 법을 섬으로 하여 머물고, 법을 의지처로 하여 머물고, 다른 것을 의지처로 하여 머물지 말라.입니다. 이때, 섬은 열반(涅槃)을 의미하는데, 모든 괴로움이 소멸하여 완전한 행복이 실현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실천으로 행복을 실현하고, 부처님 가르침을 그 길로 삼으라는 의미입니다.

 

한편, 기도보다는 법회에서의 의식 또는 자기 다짐을 위해 반복하는 문장을 말할 수는 있는데 다양하게 제시됩니다. 기본적인 문구로는 “namo 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나모- 땃사 바가와또-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 그분, 세존(世尊)-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께 예경(禮卿) 합니다.를 세 번 암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외에근본경전연구회의 법회의식을 소개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사람에 따라 자기에게 적당한 문구를 선택해서 일상생활의 지침으로 삼아도 좋을 것입니다.

 

 

근본경전연구회(sutta research society) 법회 의식

 

[법회 시작할 때]

 

[다 함께]

 

Arahaṁ sammāsambuddho bhagavā, buddhaṁ bhagavantaṁ abhivādemi.

 아라항 삼마-삼붓도- 바가와-, 붓당 바가완땅 아비와--.

모든 번뇌 떠나시고 스스로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신 존귀하신 분이 있습니다.

저는 존귀하신 부처님께 예배드립니다.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dhammaṁ namassāmi.

 스왁--- 바가와따- 담모-, 담망 나맛사-.

 존귀하신 분에 의해 잘 설해진 가르침이 있습니다. 저는 가르침을 공경합니다.

 

Suppaṭipanno bhagavato sāvakasaṅgho, saṅghaṁ namāmi.

 숩빠띠빤노- 바가와또- -와까상고-, 상강 나마-.

 존귀하신 분의 제자로서 잘 실천하는 성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성자들께 절합니다.

 

 

[법회 마칠 때]

 

[빠알리어 스님, 우리말 - 재가자]

 

‘sammāsambuddho bhagavā, svākkhāto bhagavatā dhammo, suppaṭipanno sāvakasaṅgho’ti

 삼마-삼붇도- 바가와- 스왁--- 바가와따- 담모- 숩빠띠빤노- -와까상고-’

 세존(世尊)은 정등각(正等覺)이시다. 세존으로부터 법()은 잘 설해졌다. 제자들의 상가는 잘 실천한다.

 

‘ciraṃ tiṭṭhatu lokasmiṃ sammāsambuddhasāsanaṃ’ti

 찌랑 띳타뚜 로-까스밍 삼마-삼붇다사-사낭

 정등각(正等覺)의 가르침이 이 세상에 오래도록 머물기를!

 

‘icchāmahaṃ yaññaṃ yajituṃ yaṃ mama assa dīgharattaṃ hitāya sukhāya’ti

 잇차-마항 얀냥 야지뚱 양 마마 앗사 디-가랏땅 히따-야 수카-

오랫동안 나에게 이익과 행복을 주는 자선행(慈善行)을 실천하리라!

 

‘idaṃ dānaṃ petānaṃ ñātisālohitānaṃ upakappatu, idaṃ dānaṃ petā ñātisālohitā paribhuñjantū’ti

 이당 다-낭 뻬--낭 냐-띠살--히따-낭 우빠깝빠뚜, 이당 다-낭 뻬-- -띠살--히따- 빠리분잔뚜-’

 이 보시가 돌아가신 친지와 혈육들에게 도달하기를! 이 보시를 돌아가신 친지와 혈육들이 사용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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