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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상담

[지식iN] 모든 불교에 모든 일체중생 중에서 어떠한 일체중생은 상주불변이여서 수명에 한계가 없고 영원할수도 있나요?

[질문] 모든 불교에 모든 일체중생 중에서 어떠한 일체중생은 상주불변이여서 수명에 한계가 없고 영원할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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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衆生)이란 말은 욕계(慾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의 삼계(三界)로 구성된 중생 세상에서 윤회하며 살아가는 존재를 말하는데, 번뇌의 영향을 받는 유위(有爲)적 삶의 영역입니다.

 

중생(衆生)의 빠알리 원어는 satta인데, 매달린-붙어있는-의존하는의 의미를 가집니다. 세상에 매달린-붙어있는-의존하는 나라는 존재를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한편, 마음은 중생으로의 삶에서는 몸을 떠나지 못하는데[몸과 마음의 서로 조건 됨], 그렇다면 중생(衆生-satta)이란 말은 근본적으로는 마음이 몸에 매달린-붙어있는-의존하는 상태를 지시한다고 하겠습니다.

 

불교에서 일체중생은 이런 중생의 전체를 담은 집합을 말합니다. 그래서 이런 일체중생 외에 다른 어떤 일체중생이란 개념은 불교 안에 없습니다. 그리고 중생은 무상(無常)-()-무아(無我)의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상주 불변이어서 수명에 한계가 없고 영원할 수없습니다.

 

한편, 팔정도(八正道) 수행(修行)을 통해 번뇌가 부서지면 무위(無爲)의 삶이 실현됩니다. 마음이 몸의 조건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인 열반(涅槃)이고, 불사(不死)의 실현이며, 이것이 깨달음입니다. 이런 깨달음의 상태에서 마음[()]은 이렇게 묘사됩니다. ― 「viññāṇaṃ anidassanaṃ anantaṃ sabbato pabhaṃ ()은 속성이 없고, 한계가 없고, 모든 관점에서 빛난다.(MN 49-범천의 초대 경)/(DN 11-께왓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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