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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병상 - 시작하는 이야기(해피스님 191118)

0 343 2019.11.19 17:00

어머니의 병상 - 시작하는 이야기(해피스님 191118)

[동영상] https://youtu.be/59jmhkinP84

 

어머니는 두 번 중풍을 맞은 뒤에 지금은 오른쪽 팔다리를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양원에 계신지가 제법 되셨습니다. 처음엔 저를 알아보지도 못하시더니 지금은 좋아지셔서 말씀을 또렷하게 잘하십니다. 원주 해피선원 마련 전에는 한 달에 한 번쯤 가서 뵈었는데, 선원 마련 후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 번씩 가서 뵙게 됩니다.

 

어제도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병실에 계신 어르신들과도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을 통한 공부가 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늙고 병든 노인분들에게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고민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그 고민에 답을 찾아보려 합니다.

 

오늘 동영상에서는 늙고 병들기 전에 그리고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을 때, 또한, 배워 안 것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 있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늘 확인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현상을 나에게 적용하여 스스로 위험을 발견하지 못할 뿐입니다.

 

지혜롭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바로 공부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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