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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iN] 초기불교, 대승불교, 외도들 ㅡ "나"를 뭐라고 정의합니까?

[질문] 초기불교, 대승불교, 외도들 ㅡ ""를 뭐라고 정의합니까?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365820599&page=1#answer3

 

 

다른 입장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설명해 주실 수 있겠고요, 저는 초기불교에서 정의하는 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초기불교는 나를 세 단계로 정의하는데 유신(有身), 오취온(五取蘊), ()과 명색(名色)이 함께함입니다.

 

이때, 유신(有身-sakkāya-삭까야)마음[()]이 몸[()]과 함께한 또는 몸이 있는 상태정도의 의미이고, 오취온(五取蘊)은 몸과 마음이 함께한 삶의 과정에서 쌓이는 2차적인 것들 즉 수(-느낌/경험)-(-경향)-(-행위/형성작용)으로 확장된 색()-()-()-()-() 오온(五蘊)을 나의 것--나의 자아라고 붙잡는 집착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과 명색(名色)이 함께함은 이런 오취온(五取蘊) 가운데 식()이 색()[]을 접점으로 대상을 주목하여 인식하는 과정[작의(作意)]으로 새로운 식()을 생겨나게 하고, 다시 삼사화합(三事和合) ()에 의해 그 대상을 느끼고 경험하는 과정으로의 활성화된 삶을 의미합니다.

 

「①유신(有身) → ②오취온(五取蘊) → ③()과 명색(名色)으로의 나에 대한 정의는 단계적으로 상세한 설명을 담고 있으니 나중에 자세히 공부하셔도 될 것입니다. 그저, 초기불교는 나를 이렇게 세 단계로 정의하고 있고, 그 시작은 마음이 몸과 함께한 상태로의 유신(有身)이라는 점 정도만 우선 기억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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