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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병상 5. 부처님의 총명-복(福)에 눈뜸-생일-효(孝)-복을 만드는 으뜸 방법(해피스님 191212)

0 639 2019.12.12 21:49

어머니의 병상 5. 부처님의 총명-()에 눈뜸-생일-()-복을 만드는 으뜸 방법(해피스님 191212)

[동영상] https://youtu.be/7LYkguqfn5g

 

늙으면 애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병실의 첫 광경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모든 노인에게 적용되는 보편적인 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가지는 힘[믿음-정진-()-()-()]을 굳세게 하면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않기 때문입니다. (MN 12-사자후(獅子吼) 큰 경)에서 부처님은 나이 들어 늙어도 여래에게 지혜의 명쾌함에는 변화가 없다고 설명하는데, 그런 맥락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5_02_02&wr_id=5

 

어머니가 복()이라는 개념, 공덕(功德)이라는 개념, 향상(向上)이라는 개념에 눈을 뜨셨다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오늘은 저의 60번째 생일입니다. 어머니에게 낳아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 효()에 대한 불교의 입장을 간략히 설명하였는데, http://nikaya.kr/bbs/board.php?bo_table=happy03_07&wr_id=6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세월이 빨라 어느새 60년이 지났듯이 앞의 시간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복()이라는 개념에 눈뜨신 것에 이어 하늘에 태어나는 일에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때, 하늘에 태어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라고 말하면 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그대가 행복하기를바라는 자심(慈心)그대가 아프지 않기를바라는 비심(悲心)을 엮은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지금, 어머니가 할 수 있는 자()-()-()-() 사무량심(四無量心)을 닦는 수행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지금 어머니의 형편에서 복()을 만드는 으뜸가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어머니의 마음도 치유합니다. 몸이 아픈 것은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늙어가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마음의 아픔은 이런 방법으로 치유해야 합니다. 마음이 아프지 않게, 치유되는 삶을 살다가 죽은 뒤에 하늘에 태어나는 으뜸가는 방법을 이렇게 알려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한테 해봐요.’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세요!’라고 말하였습니다. 배워 아는 것의 실천을 이렇게 이끌어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실천 위에서 가르침의 위력은 그런 삶을 실현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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