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 불교의 석가모니는 신(구원자)입니까? 아니면 사람입니까?

[질문] 불교의 석가모니는 신(구원자)입니까? 아니면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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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모니 즉 부처님은 ‘길을 가리키는 자’ 즉 스승입니다(MN 107-가나까목갈라나 경). 인간도 신도 모두 일체의 괴로움이 소멸한 완전한 행복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고멸(苦滅) 즉 락(樂)[행복-즐거움]인 열반을 실현해야 하는데, 부처님은 열반의 실현을 위해 실천해야 하는 길을 가리키는 스승인 것입니다.

인간도 신도 결국은 죽어야 합니다. 죽지 않는 존재로서의 절대신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은 존재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앎을 갖지 못한 사람들의 바람-소원에 의한 설정입니다. 그런 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불교적인 중생 구제는 이렇게 길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됩니다. (AN 3.61-상가라와 경)에서 부처님은

“고따마 존자여, 우리 바라문들은 제사를 지내기도 하고 지내게 하기도 합니다. 고따마 존자여, 거기서 지내는 것과 지내게 하는 것은 모두 많은 사람에 대한 공덕의 실천을 실천하는 것이니 곧 제사(祭祀)로 인한 것입니다. 고따마 존자여, 그러나 어떤 또는 그 가문의 집으로부터 집 없는 곳으로 출가한 자는 자기 하나만을 길들이고, 자기 하나만을 가라앉히고, 자기 하나만을 완전히 꺼지게 합니다. 이렇게 이것은 한 사람에 대한 공덕의 실천을 실천하는 것이니 곧 출가로 인한 것입니다.”

라고 말하는 상가라와 바라문에게

“바라문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기 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명행족(明行足)-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조어장부(無上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佛)-세존(世尊)인 여래(如來)가 세상에 출현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ㅡ ‘그대들은 오라! 이런 길이 있고 이런 실천이 있다. 이런 방법으로 실천한 나는 위없는 범행(梵行)에 속한 것을 스스로 실다운 지혜로 알고, 실현하여 선언한다. 오라! 그대들도 그와 같이 실천하라. 그와 같은 방법으로 실천한 그대들도 위없는 범행(梵行)에 속한 것을 스스로 실다운 지혜로 알고, 실현하고, 성취하여 머물 것이다.’라고. 이렇게 이스승은 법을 설하고 다른 사람들은 진실을 얻기 위해 실천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백, 수천, 수십만 명입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바라문이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렇게 이것이 이렇게 있을 때, 출가로 인한 이것은 한 사람을 위한 공덕의 실천입니까. 또는 많은 사람을 위한 공덕의 실천입니까?”라고 되묻는데, 상가라와 바라문은 “고따마 존자여, 이렇게 이것이 이렇게 있을 때, 출가로 인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한 공덕의 실천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스승은 길을 가리키고, 제자는 그 길을 걸어 고멸(苦滅) 즉 열반을 실현하는 것! 이것이불교에서는 구원입니다. 그런 점에서 부처님은 구원자이기도 합니다.